리더십은 왜 어려울까?
(부제 : 리더십이 어려운 이유 6가지)
리더십을 배우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책도 많고, 강의도 많고, 좋은 사례도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리더십을 ‘실제로’ 하는 순간
많은 리더들이 "현실적이지 않다." “적용하기가 너무 어렵다.” 라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다양한 조직의 리더들과 일하면서 느낀 리더십이 어려운 이유 6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상황에 따라 필요한 리더십이 다르다
리더십은 하나의 방식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는 Teaching이 필요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는 Consulting이 필요합니다. 또 Mentoring이나 Coaching이 필요한 상황도 있습니다. 때로는 Counseling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리더가 자신이 익숙한 방식 하나만 반복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리더십은 스킬이 아니라 상황을 해석하는 능력이 되어야 하더라고요. 익숙한 리더십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리더십을 꺼내서 쓸 수 있어야 하는 거죠.
2 팀원의 상태에 따라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이 다르다
팀원을 움직이는 방법은 한 가지가 아닙니다. 팀원의 역량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Knowledge (지식) Skill (기술) Attitude (태도)
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설명이 필요합니다.
기술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연습과 피드백이 필요합니다.
태도의 문제라면 동기와 의미가 필요하고 또 인재상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죠
그런데 많은 리더들이 이 세 가지를 구분하지 않고 같은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그래서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팀원의 행동은 반복되더라고요.
3 과업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
같은 팀원이라도 과업이 달라지면 리더십도 달라져야 합니다. 동일한 팀원이 새로운 프로젝트, 익숙한 반복 업무, 긴급한 위기 상황 중 어떤 과업을 맡고 있느냐에 따라 리더는 다른 리더십을 사용해야 합니다.
과업의 난이도, 긴급성, 중요도에 따라 필요한 리더십이 달라지거든요. 리더십이 어려운 이유는 사람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가 맡고 있는 과업을 함께 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4 리더와 팀원의 ‘관점 차이’가 존재한다
리더와 팀원은 같은 상황을 보면서도 다르게 해석합니다. 그래서 인식의 차이가 항상 존재합니다.
과업의 목적에 대한 이해가 다르고, 기대하는 역할이 다르고, 현재 상황에 대한 인식이 다르고, 각자의 역량 수준과 선호하는 일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성격과 가치관이 다르고 서로의 지식과 경험 수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역할도 다르고요.
리더십이 어려운 이유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미와 해석을 조율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5 영향력과 전문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
과거 조직에서는 리더의 영향력이 중심이었습니다. 리더가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제는 많은 팀원들이 리더보다 더 높은 전문성을 가진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리더는 항상 고민합니다.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 언제까지 / 얼마만큼 위임해야 할까? 언제 방향을 잡아줘야 할까?
리더십은 결국 영향력과 자율성 사이의 균형을 찾는 일이더라고요.
6 리더십은 ‘사람 관계의 구조’를 풀어야 한다
리더는 단순히 팀원만 보는 사람이 아닙니다. 리더는 다음 관계 사이에 서 있습니다. 상사와 나 (리더), 팀원과 또 다른 팀원, 협업 동료 리더와 협력업체 말입니다. 이 관계는 항상 서로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그래서 리더십은 단순히 사람을 관리하는 일이 아니라 복잡한 관계를 해석하고 조율하는 일입니다.
리더십이 어려운 이유는 리더가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리더십이라는 일이 본질적으로 복잡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리더십은 상황을 해석하고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조율하며
방향을 만들어 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답이 없고, 어려운 거죠.
그래서 저는 리더십을 하나의 기술이 아니라 “해석과 실행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리더는 사람을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라 상황을 이해하고 사람이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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