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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Mar 16. 2022

조직문화 _ 자랑스럽나요?

자랑스러워야 합니다.

전쟁을 통해서 다시한번 한 명의 리더의 가치관과 의사결정이 조직과 구성원에게 주는 영향의 크기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푸틴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러시아는 경제 성장을 이뤘습니다. 이전 일 급여가 5.5달러 정도였던 인구가 38% 가랑이었지만, 푸틴의 집권이후 5-6%가 되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거든요.

구 소련의 해체 이후 가장 큰 경제성장을 이뤘고, 국가에 속해있던 많은 국민들도 행복과 즐거움 그리고자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후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한 명 한 명 국민들의 바른 가치관은 아직 남았지만 말이죠. 생방송 뉴스 중에 전쟁반대를 외치는 아나운서, 거리 곳곳에서 반전 시위를 하는 국민들이 많더라고요.
반대로 러시아를 떠나는 국민들도 수십만명에 이른다고 하고요.

기득권을 가지고 지금까지 내 방법이 맞았다고 생각하는 러시아의 러더들은 이모습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전 세계 수많은 나라들의 경제 제재와 세계인들의 비난, 우크라이나의 항전 그리고 자국 국민들의 비난과 외면을 무엇이라 생각할까요?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입니다. 그들에게 동의와 지지를 구하지 못한다면 그 이후의 동력은 상실 될테니까요.

조직은 구성원들이 자랑스러워야 합니다.
구성원들이 조직과 리더를 비난하게 되면 미래는 없습니다.
또한, 리더가 구성원을 신뢰하지 못하면 파국이겠죠.
문제의 원인은 리더에게도, 구성원에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은 목적입니다.

조직의 목적은 개인의 성장과 성공의 통로가 되지만 조직의 성장과 성공이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반쪽이 될 뿐이거든요.

자랑스러운 회사가 되어야 합니다.
자랑할 수 있는 리더가 되어야 하고,
회사가 자랑하는 구성원이 되어야 겠죠.

그게 다 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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