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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로플 백종화 Apr 22. 2022

쉼과 여유

쉼과 여유



2021년 3월 독립하고 12월, 정말 오랫만에 2일만 쉬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12월 말에 정말 일을 하지 않고, 2일을 쉬었습니다. (글쓰면서 2일을 더 쉬긴 했죠.)



그 당시 피드백은 정말 일주일에 반나절, 한달에 하루 여유를 가지고 일해야지 였습니다. 그런데 2022년의 1/3이 지나가는 이 시점에 뒤를 돌아보니, 인생에서 이렇게 치열하게 살았던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달려가고 있네요~



오늘 코칭을 배우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두명의 예비 KAC 분들께 코칭 실습 대상이 되어 오랫만에 코치이로서 제 생각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에 누구든지 코치가 되고, 누구에게든지 배움의 시간이 온다는 생각은 오늘도 증명되더라고요.



이제 막 코칭을 배우기 시작한 두분을 통해서 다시한번 나를 점검하고 미래를 위한 계획의 실행을 앞당길 수 있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으니까요.



그렇게 내밷은 단어가 바로 여유입니다.


마음의 여유

시간의 여유

그리고 돈의 여유

이 세가지의 여유가 없으면 성장이 아닌, 소모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말로 내밷게 되었네요.



5월 3일까지는 달려가려고 합니다.

하고 싶은 일들이 계획되어 있고, 저를 찾아준 분들의 일정이 잡혀있거든요.


그리고 4일 부터 9일까지는 시간과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중간에 길게 쉬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현상이 생길지를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여유가 조금 다른 의미가 있더라고요. 아주 놀고 먹고 자고가 아니라, 일이 아닌 다음을 준비하는 고민의 시간이

제게는 여유라는 것을 오늘 코칭세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전하면서 1년을 학습을 할 수 있는 모듈들을 만들어왔는데 이제는 그것들을 꿰어보려고요~

일이 아닌 내 생각을 정리하는 여유의 시간, 가족과 함께 수다하는 시간을 통해 잠시 충전해보겠습니다.



나만의 여유 패턴을 한번 챙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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