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는 혼나는 곳이 아닙니다
기업에 있을 때 회의의 모습을 요즘은 잊고 지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요즘에는 회의가 아닌 토론을 더 많이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회의는
관점과 경험을 확장하거나
정보를 공유하고 얻거나
의사결정을 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목적에 따라 소통하는 방법, 정보를 공유하는 방법 그리고 의사결정하는 방법이 달라지겠죠
그런데 최근에 들어가 본 회의는
혼나는 시간, 직책받는 시간이었습니다.
리더가 질문하고 리더가 답하는 시간이었고
리더의 질문에 토달지 않는 시간이었죠.
토다는 유일한 사람이 외부에서 온 코치, 저 혼자였고요.
평가도 필요하고 방향성도 필요하지만
그것을 리더 혼자서 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어떤 목적과 장애물이 있는지?
다양한 질문을 하다보면
한 사람 한 사람이 대답을 하거든요.
그렇게 서로가 질문하고 대답하고 또 질문하며 내 생각을 확장하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회의 시간이 입을 닫고 귀를 닫아 버리는 시간이 되면 한 사람의 생각이 조직을 지배해 버리거든요.
질문과 경청,
인정과 피드백,
Why와 What에 대한 서로의 생각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관점은 확장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