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고 싶은 팔로워
2007년 처음 팀장이 된 이후로 16년차 리더로 지내고 있습니다.
'팀장님처럼 되고 싶지 않아요.'라는 말도 들어봤고, '선배님처럼 되고 싶습니다.'라는 말도 들어봤죠.
신입사원, CEO, 임원, 팀장 다양한 직책을 코칭하거나 양성하는 시간을 경험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리더십과 조직문화를 고민하고 있고요.
조직에서 리더가 중요합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리더를 움직이게 하는 팔로워가 누구냐에 따라 또다른 리더의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자신의 성과와 보상에만 민감한 이기적인 팔로워
자신의 일만 히려는 팔로워
다른 의견을 듣지 않는 팔로워
맡은 과업을 책임지지 않는 팔로워
극단의 감정적인 태도를 반복하는 팔로워와 함께 일하는 리더만큼 힘든 일도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지금까지 제 경험상 제가 좋아하는 행동을 구분해보니 10가지 정도가 나오더라고요.
아마도 제가 동료를 구하게 되면 이렇게 행동하는 분을 모시지 않을까 합니다.
1. 배우려고 물어보는 사람
2. 다른 동료의 피드백을 고민하고, 적용점을 찾는 사람
3. 자신이 가진 지식, 경험, 스킬, 노하우를 아낌없이 주는 사람
4. 스스로 업무를 피드백하기 위해 동료에게 피드백을 요청하는 사람
5. 내 일 관점이 아니라 내 팀 관점에서 일하는 사람
6. 팀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과 노력, 리소스를 투입하는 사람
7. 자신의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
8. 고객이 first 인 사람
9. 감사와 사과를 해야할 때 하는 사람
10. 일 뿐만이 아니라 개인의 삶에서도 행복을 찾는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