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CEO 분들과 다양한 이슈로 통화를 합니다.
이미 성공하신 분
젊고 능력있으신 분
유명하신 분
대단하신 분
꿈이 크신 분
참 다양합니다.
통화를 할 때는 대부분 '코치님. 고민이 있어요.' 라는 말로 시작하고, 통화를 마칠 때는 '아침부터 무거운 이야기 해서 죄송해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로 인사합니다.
저도 아직 19년 차 비즈니스인일 뿐이지만 지금까지 봐온 수백명의 CEO분들 중에 사람과 조직에 대한 고민이 없었던 분을 만나지는 못했습니다. 성과 걱정이 없었던 CEO는 있었지만 말이죠.
제가 사람과 조직에 탁월한 지식이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조금은 다른 관점과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저와의 통화를 즐기시는 CEO 분들입니다.
통화가 끝나면
기존 의사결정에 더 확신이 생기기도 하고
기존과는 다른 의사결정을 하시기도 하거든요.
같은 고민을 다른 관점에서 함께 고민해주는 코치,
내 고민을 이미 경험한 선배가 자신의 성공, 실패 스토리를 아낌없이 공유해 주는 멘토가 CEO에게는 필요합니다.
조직 내부에서는 CEO와 같은 관점을 가진 인원을 찾기 어렵기도 하고, CEO에게 객관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어렵거든요.^^
오늘 아침 출근길 두 분의 CEO분들과의 통화를 통해 얻은 것은 '나와의 다양한 관점 대화들이 내 생각과 그분들의 생각에 긍정적 영향'을 줬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