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에게도 인정과 칭찬이 필요합니다.
① ‘저도 칭찬받고 싶어요.’
중략
② 아부와 칭찬을 구분해야 합니다.
CEO에게 인정과 칭찬을 하면 뭐가 좋아질까요? 기본적으로 CEO가 동기부여 받게 되고, 그 마음은 구성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게 됩니다. 말의 힘은 정말 무한한 힘이 있어서 내가 자주 접하는 단어와 말들은 나와 내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그런데 리더 특히 CEO에게 인정과 칭찬을 할 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부와 칭찬을 구분해서 전달해야 한다는 것이죠. 만약 아부를 구성원들의 인정과 칭찬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리더는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관점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부와 칭찬을 구분 짓는 1가지를 정하라고 한다면 ‘구체적인 행동과 영향을 전달하는가?’ 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대표님 멋있어요.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부를 하는 것입니다. 근거가 없으니까요.
‘대표님 이번에 직원들과 끝까지 소통하시면서 어려운 의사결정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끝까지 저희들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대표님을 더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게 되었어요.’라고 말하는 구성원은 칭찬을 하고 있는 것이죠.
③ 리더에게 권력을 부여하는 ‘아부’
우리가 아부를 멀리해야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리더에게 다른 관점을 주지 못하기 때문이죠. 리더가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이 정답이 될 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런데 아부를 하는 사람들은 오로지 리더가 지금 하고 있는 말과 행동, 의사결정이 옳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죠. 그리고 리더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비난하기 시작합니다.
리더가 아부를 구분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솔직히 저 또한 칭찬 들을 때 ‘왜 나를 칭찬하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렇지 내가 잘하고 있지.’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만큼 우리는 아부에 빠져들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맹목적인 아부가 강력하게 될 때 리더는 권력을 쥐게 됩니다. 그리고 그 권력은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도구가 되어 버리죠. 권력의 목적은 조직마다 다릅니다. 권력을 부여하는 이유는 리더에게 부여한 역할을 잘 수행하라는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권력이 역할이 아닌 권력을 유지하는 도구가 될 때 리더는 망가지고, 조직은 무너집니다. 아부했던 사람들은 또다시 아부할 상대를 찾으면 되고요.
④ 리더가 권력에서 빠져나오도록 돕는 ‘피드백‘과 ‘피드포워드’
(중략)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그리고 나는 어떤 구성원과 자주 대화를 나누나요?
리더는 성장해야 합니다. 리더의 성장이 조직의 성징이 되고, 리더의 멈춤이 조직의 실패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때 가장 중요한 것은 리더의 성장을 막는 사람들을 멀리하는 것과 리더의 성장을 도와주는 사람을 가까이 하는 것이죠.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나는 누구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는지를 한번 생각해 볼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