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우리는 가고 있다.'
대기업의 한 계열사의 CEO가 리더들과 22년을 마무리하며 이야기한 내용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이 기업의 2022년 마지막 시간을 리더분들과 함께 하며 CEO의 메시지를 듣게 되었죠. 오랫만에 메모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CEO의 메시지를 통해 제가 느낀점이 있었습니다.
1
솔직한 피드백
10년이 넘는 불황 속에서 회사가 겪었던 수많은 고초를 짧지만 강력하게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외부의 환경의 변화, 경쟁 기업들의 변화 그리고 우리들이 겪어야 했던 수많은 어려움들을 공유해 주셨죠.
2
우리의 현재 모습
어려움 만을 이야기 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재 우리가 어떻게 극복해 나가고 있는지를 공유해 주시며 23년 예상되는 결과와 함께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약점을 공유해 주시더라고요.
이미 많은 준비를 하고 계셨다는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3
결과는 문화와 비전
이제 회사는 변화하는 환경과 경쟁사, 세대의 변화를 통해 무엇을 기대하고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 였고, 그 변화를 위해 가장 먼저 진행한 것은 '회사, CEO 그리고 리더와 팔로워가 함께 바라봐야 할 비전과 핵심가치' 의 수정과 선포였습니다.
지금까지의 어려웠던 모습이 아닌, 미래 우리가 이상적으로 그려야 할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한 것이죠.
이때 CEO가 해주셨던 이야기가 바로 '나도 한번도 가보지 못한 길을 우리는 가고 있다.' 였습니다.
모를 수 있고, 불편할 수 있고, 실패할 수 있는 길이라는 의미였죠.
4
새로운 역할과 학습
그리고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어가려는 회사의 방향성에 작은 넛지를 주는 것이었습니다.
변화하는 시대, 우리는 지식이 쌓이는 속도와 새로운 지식의 출몰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IT로 무장한 다음 세대들은 그 누구보다도 똑똑한 세대들이죠.
이런 시대의 변화, 기술의 변화 그리고 세대의 변화 속에서 바뀌어야 할 리더의 역할을 정의해 봤습니다.
CONNECTOR
1) 회사의 비전과 구성원 개개인의 가치관을 연결시키는 리더
2) 팀의 목표와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을 연결시키는 리더
3) 함께하는 구성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하고 학습하는 조직을 만들어 가는 리더
어쩌면 이제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리더가 아니라 CONNECTOR의 리더가 더 많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이죠.
이제는 스타트업 뿐만이 아니라, 많은 제조업들도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생존' 즉, '성장을 지속하는 개인과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