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매일 하나의 글을 쓰는 시간은 20분입니다.
매일 매일 글을 쓰다보니 제 습관을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저는 글을 많이 쓰기는 하지만 SNS에 쓰는 글들은 대부분 15~25분 사이의 시간을 사용해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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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을 쓸 때는 저녁 9~ 12시 사이, 2시간 정도의 시간을 써서 컴퓨터 앞에서 썼었습니다. 각 잡고 썼다고 생각하시면 딱 맞을 것 같습니다. 책도 펼쳐 놓고, 여러가지 자료를 보면서 글을 썼는데 목차를 먼저 정리하고, 초안을 손으로 쓰고 컴퓨터로 한땀한땀 글을 써내려 갔었습니다. 그리고 수정을 2~3번 정도 하면서 편집을 했었고요. 이렇게 다 했더니 A4 1~2장 분량이 나오는데 2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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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부터 글쓰는 패턴이 조금 단조로워 졌습니다. 지금은 가장 많이 글을 쓰는 장소는 지하철입니다. 출퇴근할 때 핸드폰으로 글쓰기를 하죠. 아니면 강의안이나 책을 읽다가 문득 쓰고 싶은 주제가 나오면 노트북으로 글을 씁니다. 이때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입니다. 지금의 글도 오늘 롱블랙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쉬는 시간'에 대해 글을 읽다가 문득 든 나의 패턴이 궁금했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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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일 매일 글을 씁니다. 그런데 그 글을 쓰는 시간은 20분 정도이고요. 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핸드폰을 뒤적이거나 멍 때리거나 심지어 게임을 하기도 합니다. 게임도 20~30분 정도만 하지만요. 매일 아침 눈뜨자 마자와 저녁 잠들기 전 30분 정도는 멍때리기를 하고, 필라테스와 배드민턴으로 운동도 하고, 강아지와 산책하거나 가족과 브런치도 일주일에 4~5번 정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나만의 여유시간이 없는 바쁜 시간들도 있더라고요. 이때는 저도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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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시간만큼, 몰입하는 시간만큼 휴식 시간도 필요하더라고요. 나만의 그 시간을 한번 찾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에서 가족 여행 중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