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원온원은 대화입니다.

by 그로플 백종화

1 ON 1, 원온원은 대화입니다.


요즘들어 원온원에 대한 문의를 많이 주십니다. 정말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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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원온원은 기업마다, 개인마다 다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고, 서로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죠. 존도어의 말을 빌리자면 '1000명의 리더가 있다면 원온원 방법도 1000가지가 되어야 합니다.'


그 어디에도 정답이 없는 리더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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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중요한 관점 한가지만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원온원을 한다, 준다라는 관점에서 해석하지 말고 '대화한다' 라는 관점에서 해석해 주셨으면 한다는 것입니다. 피드백을 예로 들어 볼께요.


일반적으로 피드백을 준다 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죠? 피드백을 준다는 말은 'A라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B라는 사람에게 전달한다.'라는 메시지 입니다. 그럼 누가 주인공이 될까요? 바로 피드백을 주는 A입니다. A의 지식과 경험에서 나오는 생각이 바로 B에게 주는 피드백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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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피드백을 대화라는 관점에서 해석해 볼께요.


대화는 서로 수평적인 관계에서 주고 받는 말입니다. 그럼 피드백 대화를 한다 라고 말할 수 있을 때는 'A와 B가 서로의 생각을 주고 받는 것' 입니다. 이때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A가 될 수도 있고 B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A가 B에게 '우리 피드백 대화할까?' 라고 했다면 주인공은 B가 되어야 합니다. 이유는 A는 자신의 의견을 공유하고 B의 관점에서 다시 이야기를 주고 받아야 하고, 마지막 결정은 B가 하기 때문이죠.


피드백 대화를 하는 A의 역할은 B가 의사결정을 하기 전에 다양한 관점을 더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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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가 원온원을 할 때 어려워 하는 이유 중에 하나로 '내가 다 해결해 줘야 해' 라는 책임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일은 누가 하는 걸까요? 행동은 누가 해야 할까요? 리더가 아닌 팔로워 입니다.


그럼 누가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할까요? 그것 또한 팔로워이죠.


원온원이 대화가 될 때는 '팔로워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고 일하는 방식을 갖게 하기 위해 리더와의 수평적인 대화'를 할 때 입니다.


이때 리더의 역할은 단지 '팔로워가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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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온원 '대화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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