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이 활성화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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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개인의 성장에 집중하기 위한 방법 중 한가지는 이직이 활성화 되는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한 기업의 변화로는 불가능하고 우리 모두의 생각과 가치관이 변화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말이죠. 특히, 시니어나 임원과 팀장이라고 불리는 직책 리더들의 이직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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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을 하게 되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과업이 주어지고, 새로운 사람들과 문화속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던 성공 방정식이 먹히지 않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는 순간이죠. 이때 우리는 위에서 말씀드린 새로운 목표, 새로운 방식을 사용할 수 밖에는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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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직이 성장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한 기업에서 꾸준하게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학습하며 자신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있다면 그곳에서 성장과 성공을 경험할 수도 있겠죠. 저 또한 한 기업에서 16년을 근무하면서 성장했었으니까요. 다시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저는 16년을 이랜드에서 근무하고 나서 이직을 한번 경험해 보려고 할 것 같습니다. 16년의 성장과 스타트업으로의 이직 2년의 성장이 조금 달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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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을 가면 항상 20년 이상 우리 회사에 근무한 리더분들이 80% 이상이시더라고요. 임원은 더 하셨고요. 저는 조직마다 다르지만 외부의 성공 / 실패 경험을 가진 리더가 1/2 ~ 1/3 이상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조직의 모든 구성원들이 새로운 지식과 경험 그리고 성장에 목말라 할 수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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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중소기업이 자신의 회사를 브랜딩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성장‘ ‘기여’ 라는 키워드 입니다. 직원들이 우리 회사에서 지식과 경험을 학습하고 더 높은 레벨의 기업으로 이직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이라면 어떨까요? 그리고 우리 회사가 돈만 버는 곳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기업이라면 어떨까요? 신입사원들이 3~5년 후에 떠난다고 하더라도 우리 회사에는 성장을 하고 싶은 목표가 있는 구성원들이 오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중소기업의 가장 큰 문제의 원인은 ‘성장하지 않으려는 인재들이 많이 있기 때문‘ 이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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