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하려고 하기보다, 최선과 협업으로 일하는 시대입니다.
조금 자랑을 한다면
첫번째 책 요즘팀장은 이렇게 일합니다는 올해 안에 개정판이 나올 예정입니다. 일부 내용이 추가되면서요.
두번째 책 원온원은 7쇄에 들어가고,
세번째 책 일하는 사람을 위한 MBTI도 증쇄에 들어갑니다.
7월에 4번째 책, 11월에 5번째 책이자 처음으로 해보는 공저가 출간되고
2024년 출간될 6번째, 7번째 책이 거의 확정되어 가는 중입니다.
10년 동안 10권의 책을 출간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러다가 6년으로 단축될 지도 모르겠네요. 그로플을 런칭하고 이제 2년 4개월이 지났습니다. 이 모든 일들이 2.4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죠.
일과 책이 다르지 않고 연결되는 내용들이라 가능한 속도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함께 일하는 분들 때문입니다.
중앙북스와 플랜비라는 두 곳의 출판사에는 저와 소통하고 저보다 더 제 책에 관심가져 주시는 에디터분들이 계십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이라도 여유가 생기는 듯 보이거나, 제가 잘할 수 있는 주제가 생기면 바로 미팅을 잡고 일정을 확정하죠.
그리고 제가 움직일 수 밖에 없게끔 지원과 소통을 해주십니다. 완벽주의자가 완벽해지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실행하기 전까지 고민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실행하도록 독려하죠. 웃으면서 쪼아주시는 분들이자, 나와는 다른 관점과 경험 그리고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가장 큰 부분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끝까지 듣고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는 분들이죠.
그분들이 계셔서 제가 가진 지식과 역량보다 더 큰 일을 하게 되고, 더 많은 영향력을 전하게 되네요.
과거에는 리더가 이 역할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모두가 서로에게 이 역할을 해줘야하죠. 우리가 사는 시대의 특징이 '모두가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시대' 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나는 모든 분들께 최선으로, 잘해야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