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입 리더십 _ 잊으셔도 됩니다. 리더십 다면평가
"잊으셔도 될 것 같아요."
임원 코칭 세션에서 자신의 다면 평가 결과를 보며 본인의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부정하는 리더에게 해드린 진심이었습니다. "이사님. 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세상에 정답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리더십에 정답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팔로워의 리더십 평가도 정답이 아니라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합니다.
'최악의 리더'라는 단 한줄이 담겨 있었고, 그렇게 평가한 근거도 없고, 80여명의 다른 팀원들에게서는 나오지 않았던 피드백이었거든요.
대신 이렇게 대화가 끝이 났습니다.
'구성원들이 내가 어떤 리더인지, 어떤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모른다. 그래서 내 행동을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우선 해야 할 행동은 한 명의 부정적 평가를 잊고 리더의 에너지를 채우는 것이고, 다음으로 해야 할 행동은 내가 어떤 리더인지, 어떤 팀을 만들고 싶은지를 팀원들과 소통하는 것이다.'
리더십에 정답이 없듯이 팔로워들의 생각과 의견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성장을 중요하게 여기며 학습과 피드백을 강조하는 리더에게 안주하며 조용히 있기를 원하는 팔로워가 일을 못하게 하며 쓸데없는 일들을 많이 만든다고 부정적 평가를 하는 팔로워처럼 말이죠.
가끔 팀원의 평가를 무시해도 되는 때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