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
조직에서 일을 하다 보면 정말 일을 잘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의 사용에 대해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1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끊임없이 공유하는 사람
2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할 때 공유하는 사람
3 아무에게도 공유하지 않는 사람
1에 해당하는 사람은 주변에 참 많은 동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조직은 시끌시끌한 모습을 자주 보이기도 하죠. 퇴사도 많지만, 퇴사해도 큰 문제가 없는 조직입니다. 바로 아래에서 다른 후배들이 올라오거든요. 시끄럽고, 산만한 듯 하지만, 언제나 일을 더 잘하기 위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2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는 조직은 각자의 일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큰 일이 터졌을 때는 모여서 함께 해결하는 모습을 보이죠. 사소한 일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자신에게 책임이 되는 순간 움직이는 사람들이 많은 조직입니다.
3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는 조직이 문제입니다. 특히, 그가 리더일 때는 더욱 그렇죠. 만약 우리 회사에서 리더는 가만히 있는데, 주니어 들이 많이 퇴사한다면 이때는 3에 해당하는 이슈가 있는지를 들여다 봐야 합니다. 이유는 '리더가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그 누구에게도 공유하지 않기 때문' 입니다.
내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의미는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것이기도 하지만, '조직에서 나를 대체할 수 있는 인재'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안위에 위험을 느끼는 리더들이 '자신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는 재능있는 팀원들의 성장을 막는 방법으로 가장 쉽게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지 않는 것'이죠.
이때 재능있는 구성원들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학습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들을 가져옵니다. 반대로 성장에 관심이 없는 구성원들은 리더의 지시에 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실행하며 안주하게 되고요.
누가 퇴사를 하게 될까요? 바로 재능있는 인재들입니다. 그런데 회사와 CEO가 이 상황을 잘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3에 해당하는 리더들은 자신의 리더와 CEO에게 YES를 외치거든요.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을 아낌없이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군가의 성장을 돕는 사람이 아닙니다. 스스로가 새로운 학습과 배움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사람들이죠.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서 동료들이 성장해도 나는 이미 다른 성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행동들입니다.
누군가의 성장을 돕고 싶다면, 지금 내가 새로운 성장을 경험하고 있는지를 먼저 들여다 봐야 합니다. 그래서 '성장을 돕는 리더'가 가장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