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Rider의 기준은 ‘조직에서 기대하는 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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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Free Rider 스스로는 자신이 그런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잘 못 느낍니다.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바로 나 자신에 대한 절대 평가이죠. 그런데 Free Rider의 기준은 내 기준이 아닌, 조직의 기준이어야 합니다. 즉, 조직에서 나에게 기대하는 성과를 반복해서 도달하지 못하는 사람이 노력 / 학습 / 도전 / 도움 요청까지 하지 않는다면 그때 바로 Free Rider가 되는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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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아직까지는 기본적으로 경력과 경험에 따라 조직에서 기대하는 역할이 정해집니다. 그 말은 경험이 많고, 경력이 긴 연차의 구성원에게 더 큰 기대를 한다는 것이죠. 기본적으로 그들이 연봉과 같은 보상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의 역량과 실력 보다는 조직에서 오랜 시간 일했다는 것을 자신의 평가 기준으로 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혼돈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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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연차, 긴 경력 그리고 높은 보상에 맞지 않는 낮은 레벨의 성과와 과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죠. 이런 문제는 조직이 빠르게 성장하는 시기에는 잘 보이지 않던 문제들이 조직의 성장이 정체되기 시작할 때 많이 찾을 수 있습니다. 과업과 목표, 그리고 성과의 난이도에 따라 보상을 격하게 내리거나 올리지 못하는 이유 때문이기도 하고, 개인의 역량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문화 때문에 발생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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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해야 할 과업과 성과의 난이도를 내가 아닌 ‘조직이 나에게 기대하는 기준’에 맞춰야 합니다. 그 역할을 기대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경력을 쌓았고, 지금의 보상을 받고 있는 것이거든요. 보상은 ‘내가 오랜 시간 일을 했기 때문에 받는 수고의 대가가 아니라, 조직을 위해 내가 만들어 낼 성과에 따른 기대의 대가‘ 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