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을 듣지 않는 이유
'타인과의 대화 = 피드백' 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피드백을 관점이라는 단어로 자주 대체해서 사용하는데 관점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죠.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
내가 지금까지 만나온 사람들
내가 알고 있는 지식
내 성공과 실패의 이유
그리고
내 성격과 가치관이 내 관점에 영향을 주는 것들이죠.
그래서 다양하고 그래서 100명이 있으면 100가지의 관점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나에게 피드백을 전한다면 이유는 나와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내가 그의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유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그의 관점이 이해되지 않거나
아직 그의 관점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었거나 이더라고요.
이때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는 수밖에는 없죠.
그래서 기다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