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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리더십 _ 누구를 만나야 할까? (고급진 사람)

by 그로플 백종화

누굴 만나야 할까?


윤여정님은 한 인터뷰에서 "누굴 만나더라도 고급과 놀아라…그래야 발전해"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고급, 중요하다. 돈으로 고급이 아니고, 나보다 나은 사람과 만나야 내가 발전을 하지, 나보다 못한 사람하고 노는 건 아닌 것 같다. 나보다 못한 사람에게 명령하고 그런 것을 즐겨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저는 그런 것을 하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 고급이 되도록 노력합시다. 허영을 쫓자는 얘기가 아니라, 나보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하고 얘기를 해야 내가 모르는 점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나보다 못한 사람과 놀면서 그 사람들을 윽박지르고 그러는 것은, 인간으로서 저는 재미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실력과 전문성에서 나보다 고급인 사람, 나보다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 내가 가지지 못한 탁월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한 사람 등이 모두 고급에 해당하는 사람들 일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고급에 한가지를 더 추가해야 합니다. 바로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고급지게 만들어 주는 사람‘ 이죠.


그 사람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의 결과 뿐만이 아니라, 과정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변화를 시도할 때, 학습과 도전을 시도할 때,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도전할 때 나에게 찾아와 ‘내 행동과 도전을 칭찬‘ 해주죠. 그리고 내가 하는 일들이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고객과 조직과 동료에게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사람입니다.


그때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의미와 가치를 찾을 수 있게 되거든요.


내 주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나요?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결과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사람들이 있나요?

그리고 나는 내 일과 내 주변 동료들의 일에 의미를 부여하는 Recognition을 전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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