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
잘나가고 싶어서 모든 에너지를 일에 사용하다가 사람을 잃을 것 같아 쉬는 법을 배웠습니다.
빠르게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중요한 사람이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팀원들 때문에 질문하고 경청하는 연습을 했었기도 하네요. 이때 코칭을 배웠습니다.
내 방식이 맞다고 고집 부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더이상 성장이 없는 것 같아서 내 방식이 아닌 다른 사람의 의견대로 일단 해보는 시간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반대로 생각하고 안하던 행동을 하는 빈도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왜 그럴까? 고민하다 보니
내가 정답이 아니구나, 다른 것도 좋은 방법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이더라고요.
그리고 내 일과 삶 글고 마음에 여유가 생겼을 때 이기도 하고요.
성공하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증명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보상받기 위해
즐거워 보이기 위해
행복해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 속도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로 방향이 바뀌었을 때이고, 현실적인 고민들이 많이 사라졌을 때이기도 하네요.
바람처럼 내 방향도 자주 바뀌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