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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 일식당 모에기 런치 오마카세 후기

by Elia
1631605970050-0.jpeg 뷰가 압권인 스시 다찌

호캉스를 즐긴 김에 모에기에서 런치를 먹게 되었다.


예약은 필수이고, 1 인당 15 만원이다.

https://www.walkerhill.com/vistawalkerhillseoul/m/dining/MOEGI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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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 호텔 1 층에 위치한 모에기. 항상 입구에 우산이 엄청 멋지단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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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찌에 앉으니 뷰가 환상적이다.. 이 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완벽했다. 보면서 아파트 가격 얘기하면서 식사를 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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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세팅 깔끔하다. 우엉이과 무 위에 라임 껍질이 뿌려져 있어서 상큼함이 좋았다. 좀 쌩뚱맞지만 쌈장이 엄청 맛있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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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전복과 회이다. 전복이 아리아께 수준으로 맛있었다. 회 역시 흠잡을 곳 없었다. 참치 속살은 좀 더 수분감이 없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20210913_134409.jpeg 좀 기본적인 된장국과 함께 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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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치 금태 전어 등.. 광어 지느러미 (엔가와) 피스가 나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밥 양이 작아서, 생선 맛 위주이다.
20210913_135555.jpeg 맛있게 먹었던 도미 머리 구이. 깔끔한 맛이었다.
20210913_140046.jpeg 클렌저 느낌으로 시소에 매실을 말아주신다. 이런 과정이 있는 구성이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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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치 관자 붕장어 등으로 스시 마무리. 중간에 전어가 들어가 있는 점이 특징이었다. 벌써 가을이 왔구나. (아직 기름기가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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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 단 계란이 아니라 정말 한국 계란말이 같은 계란이다. 원래는 안 단 계란이 더 좋았는데 요즘은 단 계란이 더 나은 것 같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앵콜은 전갱이로 했다.
20210913_143001.jpeg 디저트. 아이스크림이 약간 딱딱해서... 오히려 많이 못 먹어서 좋았다고 해야 하나...
20210914_165740.jpeg 서빙해주신 셰프님은 일본 분이시다. 중간중간에 한국말과 영어와 일본어를 섞어서 설명해 주시는 부분이 재밌었다 ㅎㅎ

종합 한줄평

스시는 특별할 것 없이 맛있다. 기본에 치중한 느낌이라, 15 만원 급에 기대하는 디테일은 떨어졌다. 다만 그 부족한 부분을 뷰가 채워주는 것 같아서, 청담동 10만 원 급 초밥집이 나은지 여기가 나은지는 TPO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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