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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ia Apr 20. 2022

[베가스 맛집] 포시즌스 호텔 Veranda 후기

썸네일용 이미지. 베가스 포시즌스 베란다!

이번 베가스 3박 4일 여행의 첫날 저녁은 포시즌스 호텔 1층에 위치한 Veranda 호텔에서 먹었다.

Open Table을 이용해서 예약을 했는데, 가서 보니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예약하지 않았어도 괜찮을 뻔했다고 생각했다.

전형적인 미국의 고급 레스토랑으로, 굉장히 맛있고 서비스도 훌륭하고 가격도 하이엔드 치고는 괜찮은데 플레이팅이 영 딸리는 식당이다.

https://www.fourseasons.com/lasvegas/dining/restaurants/veranda/


그럼 후기 공유한다.


후기

베가스 도착하고 바로 수영장에서 죽치다가 방에 들어가서 낮잠 후 씻고 음식점으로 향했다.
입구만 봐도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훌륭하다. 원래 테라스 좌석으로 예약했으나, 내부 좌석이 더 예쁜 것 같아서 내부에 앉겠다고 했다.
레스토랑 내부는 이런 식이다. 훌륭하다.
테이블 세팅(좌)과 식전빵(우). 빵은 두 가지 종류 사워도우였고 빵은 평범한 축이었으나 버터는 상당히 맛있었다.
아이 출산하기 전 어쩌면 마지막 여행이 될 수 있음을 기념하며... 필자는 로제를 마시고 아내는 무알콜 칵테일을 마셨다. 로제를 마시면 신혼여행지 와이헤케가 떠오른다.
애피타이저는 아보카도. 아보카도와, 과카몰리, 그리고 아보카도 튀김이 들어있는 요리이다. 겉의 병아리콩, 옥수수 등으로 만든 피클과 잘 어울린다.
아내가 고른 볼로녜제. 원래 리가토니가 기본인데 스파게티로 바꿨다. 비주얼은 이렇지만..... 보기보단 맛있다....
필자가 고른 치킨 요리. 치킨 요리가 $32여서 어떻게 나오려나 했는데, 화끈하게 반마리 구워주셨다. 양이 너무 많아서 다리는 남겨가서 다음 날 아침으로 먹었다 ㅎㅎ

이 날은 운전해서 간지라 너무 피곤했기에 디저트도 없이 여기까지 먹고 방으로 와서 엄청 오래 잠을 자버렸다.


종합 한줄평

세계 어디의 포시즌스 호텔에 입점한 식당을 가도 실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비버리 힐즈에서도 그랬고, 광화문에서도 그랬고, 베가스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플레이팅은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이건 미국 사람 종특이라 짧은 시간에는 개선되지 않을 것 같다 ㅎㅎ 아무튼 베가스에서 담배냄새 없이 우아한 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곳을 고려해보셔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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