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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Elia Apr 02. 2019

북해도 여행기 (4박 5일 / 삿포로 + 시코츠호)

삿포로, 시코츠호, 오타루, 요이치, 치토세, 비에이, 후라노

북해도를 마지막으로 방문했던 2007년에도, 언젠간 꼭 다시 와 보고 싶은 곳으로 생각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계속 도쿄 인근도 미지의 영역이 많은지라 항상 미루다가, 이번에 아내와 둘이 4박 5일로 다녀오게 되었다.


북해도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여행의 이것저것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아마 꽤 긴 포스팅이 될 것 같다.


1. 숙소


- 삿포로(札幌) 2박과 시코츠 호수(支笏湖-시코츠코) 인근 료칸 2박을 계획했다.

- 시코츠코 료칸이 생각했던 것보다 예산 초과였기 때문에 삿포로 호텔에서 비용을 아끼는 쪽으로 하여, 익스피디아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Sapporo View Hotel에서 2박, 그리고 しこつ湖鶴雅リゾートスパ水の謌(Mizunouta / 미즈노우타)에서 2박을 하였다.

- 전부 서울에서 인터넷으로 예약한지라, 특별히 팁은 없음.


2. 여권 및 국제운전면허증


- 일본은 미국처럼 여권 만료일까지 어느 정도가 남아있어야 한다, 라는 조항이 없어서 8월이 만료인 여권을 들고도 문제없었다.

- 렌터카를 하기 위해서 국제운전면허증을 지참해야 했고, 렌터카는 익스피디아를 통해서 미리 예약해놓고 갔다.

- 일본의 여느 공항과 마찬가지로, 렌터카 오피스가 공항 내에 있지 않고 공항 근처에 있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시스템이었다. (신치토세 공항 사용)

- 지난번 카루이자와 여행 때도 느낀 것이지만, 일본 스노타이어는 성능이 대단하다. 이미 세상의 기술이 전반적으로 올라간 것인데 나만 모르고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빙판길에서도 엄청난 안정감을 자랑한다. 스노타이어로 당연히 동절기에는 해 놓겠지만, 혹시 모르니 체크해보면 좋을 듯.

- ETC 카드(한국의 하이패스 같은 것)를 렌트하고, Hokkaido Expressway Pass를 구매하면 더 저렴하다. 일별로 계산을 하는 것이므로, 여정을 고려한 뒤에 결정하면 될 듯하다. 자세한 계산은 직접 해 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


잘 계산해보고 결정하시기를 추천.


3. 날씨 및 관광객


- 필자가 방문한 3월은 북해도 기준 비수기였다.

- 날씨는 대략 최저 0도 최고 5도 정도의 느낌이었는데, 아직은 많은 관광지가 쉬고 있었다.

- 북해도 중심부에 있는 라벤더 밭, 농장 등은 아무리 빨라도 4월 이후에 오픈하는 듯하므로 이런 광경을 원한다면 사전에 확인해봐야 할 듯.

- 겨울에 방문하면 조용하고 차분한 설국을 경험할 수 있다.


4. 삿포로 시내 할 것


1) 다운타운


- 삿포로 시내를 우선 어느 정도 구경할 것을 추천한다. 볼 것이 많다고는 할 수 없어도, 한 번 정도는 구경하고 가면 괜찮을 만한 것들이 있다.

- 삿포로 시내 여행을 할 것이라면 가급적 걸어 다니는 것을 추천하고(그렇게 크지 않으므로), 만약 좀 멀리 나가야 한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그것도 귀찮으면 택시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주차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다니는 것은 비용이 꽤 든다.

- 숙소가 어디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으로 삿포로 시계탑이 다운타운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정말 작은 건물이니까 건물 자체에는 큰 기대를 할 필요 없다.

- 시계탑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으로 이것저것 삿포로 시내의 명물들이 몰려있다.

- 시계탑에서 남쪽으로 10 - 15분 정도 걸어가면 타누키코지 상점가(狸小路商店街)가 나온다.

정형적인 명동 느낌의 이것저것 다 몰려있는 곳. 물론 퀄리티도 명동 퀄리티.

- 나름 뚜껑도 달아놔서 베가스 느낌...도 나는 꽤 긴 상점가이다. 꼭 이 길이 아니라도 이 길 근처에 이런저런 맛있는 음식점들과, 한국인이 몰리는 돈키호테 등도 있으니 한 번쯤은 가볼만하다. 특히 여행에 계획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무계획으로 적당히 방문해도 꽤 괜찮은 여행의 느낌을 얻을 수 있다.


- 이 근처에서 들렀던 추천할만한 음식점들.

i) 양고기: 히게노우시본점 (https://goo.gl/maps/9mJhkvj1fU22) (양고기는 맛있지만 주류는 추천하지 않고, 그냥 기본 양고기가 가장 맛있다)

ii) 철판요리: 테판야끼미쯔이 (https://goo.gl/maps/g4NhQm8qAgS2) (모든 것이 수준 이상. 특히 버번 하이볼이 굉장히 인상적)

iii) 라멘: 에비소바 이찌겐 본점(https://goo.gl/maps/C3LApx86Unp) (여긴 사실 다운타운에서 또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다만 주차 공간이 있으니까 차로 갈 수도 있다. 신주쿠 지점에 비해 줄이 오히려 없었다는 점이 놀라웠음)


2) 마루야마 공원 인근


- 어느 도시를 여행해도, 그 도시의 부촌을 가보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명동이나 강남도 좋지만, 청담도 경험해보고 싶은 의미. 삿포로에서는 마루야마 공원 인근에 가면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

- 주택가에 주차된 포르셰를 볼 수 있는 곳이자, 몇몇 fine dining이 위치해 있는 곳.

- 마루야마 공원 자체도 산책하기에 좋고, 안에 있는 동물원도 꽤나 수준급이라고 하나, 다른 동물원을 가기로 했기에 가지는 못했다.

세상 대부분의 공원들이 그러하듯, 마루야마 공원도 산책을 통해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삿포로 시계탑 기준 차로 11분. 멀지는 않다.

- 삿포로 시계탑 기준 차로 11분, 걸어서 50분이므로, 좀 패기 있는 젊은 여행객이라면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고, 차가 있다면 차로, 아니면 전철을 이용해도 20분이면 갈 수 있다.

- 이 곳에서는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고, 그냥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만 하다가 온 것이어서, 많은 장소를 추천할 수는 없지만, 점심을 먹었던 레스토랑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은, 레스토랑을 방문하기 위해 별도의 여행을 계획해도 괜찮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하니, 방문해서 점심을 먹은 경험만으로 만족스러웠다.


- Moliere: 몰리에르 (https://goo.gl/maps/dvmyRHaEm692)

- Moliere 리뷰: https://goo.gl/maps/io4ZnUgCng22


5. 오타루



- 삿포로 시계 타워 기준 차로 50분, 기차로 1시간 정도 북서쪽에 위치한 도시이다.

- 역사적으로 왜 그렇게 됐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예쁘고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몰려있다. (북해도의 교토 느낌)

- 관광객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봤을 법한 오타루 운하와 오르골 박물관이 있는 도시이다.

 

이렇다고는 하는데, 사시사철 관광객으로 북적이기 때문에 이런 느낌은 아니다.

- 관광객이 몰리는 도시답게, 무료 주차 공간이 넉넉지 않으므로 주차비를 각오하고 가야 할 것이다. (시간당 300엔 수준 / 유료 주차장은 풍족한 편)

- 물론 도시 초입에 있는 유니클로에 주차해 놓고 걸어갈 수도 있긴 하고, 실제로 유니클로에서 잠옷 구매 후 그대로 세워놓고 삼사십 분 정도 다른 구경을 하고 오기도 했지만, 자랑할 만한 방법은 아닌 것 같다.

- 오타루 운하도, 오르골 박물관도 그다지 추천하는 여행지는 아니지만, 뉴욕에 가서 타임 스퀘어를 가보지 않으면 곤란한 것처럼, 한 번은 방문해보는 게 나쁘지 않을 수 있다.

- 오타루는 북해 바다(?)의 싱싱한 해산물이 특징! 북해도의 고급 스시집이 많이 몰려있는 곳이라고는 하나, 이번에는 일정상 카이센동으로 만족했다. Fine dining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오타루의 스시를 탐험해 보시기를 추천.


- 들렀던 음식점

澤崎水産3号店 海鮮食堂(사와사키스이산 카이센쇼쿠도): https://goo.gl/maps/5dcraA7dYqK2

澤崎水産3号店 海鮮食堂 리뷰: https://goo.gl/maps/pGBM618q7ko


6. 요이치


- 오타루에서 북해 바다를 따라 서쪽으로 30분 정도 가면 나오는 도시.

고속도로보다는 로컬 길을 추천. 어차피 막히지도 않고, 북해 바다 경치가 최고.

- 사실 요이치는 도시 자체는 바닷가 풍경 말고는 크게 볼 것은 없고, 북해도의 자랑 Nikka Whiskey의 Yoichi Distillery로 유명하다.(요이치의 북해 바다 view는 스코틀랜드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장관이다. 물론 스코틀랜드는 아직 가보지 않았다.)

- Yoichi Distillery는 입장료 없이 상당히 아름다운 공원 같은 양조장을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고, 해당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위스키를 구할 수 있다. (구매 후 아직 먹어보지 않았으나 상당히 평이 좋아 기대 중)

요이치 양조장에서 한 컷
요이치에서 돌아오는 길에 찍은 북해 바다. 생각해보면 인생에서 북해 바다를 볼 기회가 거의 없다.

- 이번 포스팅에서 강력하게 요이치를 추천하고 싶은 두 가지 이유가, 하나는 요이치 양조장이고, 또 다른 하나는 요이치에 있는 짱 멋진 카페를 소개하는 것이다.

- 오사카 출신의 주인장이 상당히 수준 높은 커피를 판매하고 있으며, 주인장 스스로 뿜어내는 바이브가 엄청나다. 요이치 양조장을 방문하는 분들은 꼭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 COFFEE STAND by shizuku (https://goo.gl/maps/9vQX9GkpJpA2)

- COFFEE STAND by shizuku 리뷰: https://goo.gl/maps/4eZPesGAQwK2


7. 시코츠호


- 이번 여행에선 시코츠호 근처의 "Lake Shikotsu Tsuruga Resort and Spa MizunoUta"라는 료칸에서 2박을 하였다.

- 료칸이 상당히 좋았지만, 지불한 비용을 생각하면 적당한 퀄리티였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음식은 좀 아쉬움이 남았다. 역시 신선한 재료로 승부하는 것 외에 좀 더 요리사의 솜씨를 필요로 하는 요리들을 생각해보면 일본도 도쿄가 최고인 것 같다.

- 시코츠호는 삿포로에서 차로 1시간 남쪽에 위치해 있고 중간에 꽤 꼬불꼬불한 산길을 넘어야 하므로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시간이 꽤 늘어날 수도 있다.

밑에 산 쪽 길이 꼬불꼬불한 국도이다. 눈이 있을 땐 스노 타이어 반드시 확인.

- 시코츠호는 산에서 바라보든, 호변에서 바라보든 상당히 아름답고 규모가 크고 물이 맑았다.

도로 중간에 경치를 보라고 만들어 놓은 deck 위에서 찍은 사진
호변에서. 깨알 아내 사진.
료칸 창 밖으로 보이는 뷰. 간신히 호수가 보인다 ㅎㅎ 더 비싼 방을 했으면 더 잘 보였겠지만...
료칸의 저녁 가이세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16가지 야채 요리

- 시코츠호의 놀거리 먹거리 볼거리는 상당히 제한적이므로, 인터넷에서 10분만 찾아보면 거기서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다일 것이다. 몇몇 장소는 여름에만 오픈하고 겨울에는 오픈하지 않으므로 찾아보고 갈 것을 권한다.


- しこつ湖鶴雅リゾートスパ 水の謌(시코츠호 츠루가 리조트스파 미즈노우타): https://goo.gl/maps/o8PtXjjg2Pn



8. 치토세


- 북해도를 놀러 가는 많은 사람들이 마지막 날 돌아갈 때 일정을 짜는 것을 어려워한다. 치토세는 작은 도시여서 신치토세 공항을 이용할 때가 아니면 그다지 여행할 만한 곳은 못 되는데, 렌터카 여행족들을 위한 치토세 먹을 곳 한 곳과 쉴 곳 한 곳을 추천한다.


- 치토세를 가 보면 알겠지만 풍정이 약-간 게토스럽기 때문에 위축될 수 있지만, 그 와중에 맛집은 존재한다. 이름하야 とんかつ玉藤(돈까쓰타마후지)


- とんかつ玉藤: https://goo.gl/maps/bRUdEKckrJT2              

- とんかつ玉藤 리뷰: https://goo.gl/maps/cT2oqsLcyjH2

- 추천할 카페는 좀 컨셉이 특이한데, 이른바 "새 보는 카페"이다. 사람들이 카페에서 샌드위치를 먹거나 차를 한 잔씩 하면서 새를 구경한다.

-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 중계하는 것을 보면 '뭐 저런 걸 저렇게 보나...'싶은 생각이 들 텐데, 이 카페에서도 비슷한 생각이 든다. 예쁜 새가 나오면 사람들이 탄성을 지르면서 카메라를 엄청나게 눌러댄다. 관광으로서 정말 해볼 만한 특이한 경험이다.


- ザ バードウォッチング カフェ(the bird watching cafe): https://goo.gl/maps/ar9TCU9uL7k   

- ザ バードウォッチング カフェ 리뷰: https://goo.gl/maps/o1BbtYA1U3R2


9. 후라노 / 비에이 / 아사히카와


- 삿포로를 떠나서 시코츠호 료칸으로 숙소를 옮기는 날 후라노, 비에이, 아사히카와를 방문했다.

- 삿포로 --> 후라노 --> 비에이 --> 아사히카와를 계획했으나, 시간이 좀 늦어져서 삿포로 --> 후라노 --> 아사히카와 --> 비에이라는 극악의 코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 후라노 쪽은 처음 가 보는 것이었는데, 다녀와보니 삿포로 --> 아사히카와 --> 비에이 --> 후라노 코스를 이용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는 삿포로 --> 후라노 코스가 완전 구불구불한 오래된 국도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니스에서 밀란으로 넘어갈 때 낭만 타령하다가 고속도로 안 타고 국도로 가서 엄청 고생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도 낭만 타령하다가 상당히 괴로웠다.

삿포로에서 후라노로 가는 길의 길이상 절반, 시간상 70%는 산길이라 굉장히 운전이 고되다.
후라노에서 비에이는 40분. 비에이에서 아사히카와까지 또 40분이다.
후라노에서 시코츠호로 가는 길은 지도상 흙색으로 표현된 산길 45분 정도만 고생하면, 나머지는 꽤 무난한 길이다.

- 후라노는 라벤더 평야로도 유명하지만 소고기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본토에 고베 비프가 있다면 북해도엔 후라노 비프가 있다.

- 비에이는 인스타그램이 가치를 불어넣은 도시가 아닐까 한다. patchwork road, panorama road라고 불리는 길에 이것저것 볼 것들이 있는데, 인스타그램을 위한 좋은 사진을 남길 목적이 아니라면 꼭 가야 하는 곳은 아닌 것 같다.

- 후라노와 비에이의 명소들은 도로를 다니면서 잘 알아볼 수 있게 표지판이 되어있지 않다. 그러므로 구글 맵에 찍어서 다녀야 한다.

- 추천하는 루트는 Seven Stars Tree --> Parent & Child Tree --> Tree of Ken and Mary --> Mild Seven Hills --> Christmas Tree(Unnamed Road라고 나옴) --> Takushinkan이며, 운전만으로 45분 정도 소요된다. (일본인이라면 "아 그 광고의 거기!"라고 할 만하지만, 외국인으로서는 전부 가야 할 것 같지는 않다)

- 루트: https://goo.gl/maps/479Tq51sJKw

물론 필자는 엄청난 고생을 해서 갔으므로 사진을 남겼다. @Takushinkan
깨알 아내 사진 2.

- 아사히카와는 사실 갔다고는 해도, 도시를 본 것은 아무것도 없고 오로지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방문하기 위해 들렀다.

-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규모가 작은 동물원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이고(성인 입장료 820엔) 가격에 비해 꽤 다양한 동물을 상당히 가까이서 볼 수 있다.

- 아사히야마 동물원의 시그니처인 펭귄 워크는 필자가 방문한 3월 초의 경우 11am과 230pm 두 번 있었으나, 시간이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고 갈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펭귄이 걷는 것을 볼 수 있다면, 3-4시간 운전을 각오할 만하다.

- 旭山動物園(Asahiyama Zoo): https://goo.gl/maps/USGcTGQD38w

- 이 트립에서는 후라노의 유명한 음식점을 갔는데, 여길 방문했을 때만 해도 후라노 비프가 유명한 것인 줄 몰랐다. 이 음식점 역시 raw beef동이 시그니쳐인 집이었는데, 오무카레를 시켜먹고 말았다. 물론 오무카레도 꽤나 맛있었지만, raw beef동을 먹지 못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걸 놓치다니... 너무 심했다....

- くまげら(쿠마게라): https://goo.gl/maps/w3v7dRZH6S92  

- くまげら(쿠마게라) 리뷰: https://goo.gl/maps/VjZiXWev2oA2


이상으로 3월 초 4박 5일 북해도 여행 여행기를 마친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북해도 여행에서 조금이라도 더 재미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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