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맛집] Francis(프랜시스) 후기

by Elia
1571408177871.jpg 가장 맛있었던 가지와 허머스

완차이 스타 스트릿 근처에 위치한 이스라엘 음식점 Francis를 다녀왔다.


가격, 분위기, 맛, 그리고 위치까지, 모든 것이 상당히 우수한 레스토랑이었다.


허머스나 카프타같은 중동 음식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홍콩 방문 시 도전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평점

★★★★

분위기 ★★★★

가격 ★★★★


후기

Capture.PNG Pici, Le Garcon Saigon 등 맛있는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스타 스트릿 근처에 위치해 있다.
1571408111466.jpg 밖에서 본 레스토랑의 모습. 홍콩 답게 안에 에어컨을 틀면서도 밖이 시원하게 뚫려있다.
1571408114981.jpg 레스토랑 내부에서 찍은 모습. 금요일 밤이라 사람이 꽉 찼다.
1571408185816.jpg 잔 가격이 왼쪽, 반 병 가격이 오른쪽이다. 주류 가격도 훌륭하다.
1571408182754.jpg 홍콩엔 으레 붙는 10% 차지가 없다. 우리는 인당 5만 4천 원 상당의 let us cook을 도전했다.


1571408180158.jpg 화려하진 않지만 모던하고 깔끔한 식기이다.
1571408168938.jpg 밧조덴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리즐링!
1571408177871.jpg 허머스는 콩까지 합쳐서 총 네 종류가 있고, 옆에 나온 가지 요리가 아주 맛있었다. 중동식 가지 요리인데, 매콤한 맛이 가미돼서 독특했다.
1571408163887.jpg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팔라펠에 많은 공을 들인 것을 알 수 있다.
1571408160635.jpg beef cigar라고 부르던 요리. 곁들여진 소스의 풀 맛과 아주 조화를 잘 이루었다.
1571408157912.jpg 사진이 조금 흔들렸지만, 치즈 구이에 허브와 석류를 얹은 요리이다. 허브의 향이 일품이었다. 최고의 술안주.
1571408149127.jpg 호박, 당근, 잣, 그리고 페타 치즈가 어우러진 샐러드.
1571408144693.jpg 안에 치킨이 들은 튀김이었다. 나온 요리 중 가장 단순했던 요리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 맛있어서 다 먹었다.
1571408135833.jpg 양고기와 소고기로 만든 카프를 토마토소스와 함께 주었다. 보이는 대로 맛있었다. 깔끔한 단백질이었다.
1571408126893.jpg 코스의 마지막은 디저트.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올리브 오일은 환상의 조합인데, 그렇게 주는 곳이 많지 않다. 이 곳에서 만나서 기뻤다.
1571408122321.jpg 메뉴에 나와있는 리즐링은 빈티지가 2016인데, 우리가 실제로 먹은 것은 2018이었다. 오타가 있다고 말해주니 미안하다고 디저트를 또 주었다.

맛이 4점인 이유

모든 메뉴가 맛있고, 군더더기 없이 훌륭하다. 5점을 줄 정도로 놀라움을 선사하는 맛은 없었던 것 같지만, 나오는 모든 음식이 맛있다고 느꼈다. 특히 대부분의 서양인이 운영하는 중동 음식이 필자의 입맛에는 짠 경우가 많은데, 이 곳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분위기가 4점인 이유

모던하고 깔끔하지만, 아이를 데리고 오거나 어른들을 모시고 오기에는 좀 너무 신나는 분위기였다. 살짝 라운지스러운 음악이 나오는 영한 공간... 데이트 용이나 젊은 사람들끼리 어울리는 데에는 안성맞춤인 분위기이다.


가격이 4점인 이유

한국에서도 이제 그러하지만, 1인당 코스 디너 5만 원 수준이면 훌륭한 가격이 되는 시대인 것 같다. 특히 음식이 전부 훌륭하고, 나름 건강식인 것만 같은 느낌도 있어서 돈값을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다. 런치 메뉴는 이보다 더 저렴하다. 나쁘지 않은 가격이었다. 특히 주류 가격이 거품이 없는 점이 좋았다.


종합 한줄평

한국사람들에게 중동 음식 자체가 호불호를 타긴 하지만, 중동 음식과 와인을 즐기기에 이보다 더 좋은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을까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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