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 411 Model series Piano
아기용 레고를 사다가 예쁜 피아노 레고가 있어서 집에 장식용으로 하나 샀다.
141 pcs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은 3100원뿐이 안 한다.(대륙의 힘!)
Model 시리즈인데 다른 것도 있으면 같이 구매하려고 했는데 파는 게 저거 하나뿐이 없는 것 같다.;
피아노라서 부품은 흰색, 회색, 검은색이 다인데 부품이 매우 작은 편이다. 그래서 가능한 상자에 부워놓고 하나씩 부품을 찾아서 조립하는 게 좋다.
피아노의 몸체다. 여기 까지 만드는데 3번을 재조립했다.;; 보기엔 정말 정말 단순한데 매뉴얼을 건성으로 보면서 대충 조립했더니 계속 뭔가 잘 안 맞아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ㄷㄷㄷ
조립 중에 잘못 사출 된 부품 발견했는데.. 저거 하나를 가지고 3100원짜리를 반품하거나 부품을 달라고 하기 좀 그래서 일단 그냥 쓰기로 했다. 다행히도 저 이상하게 사출 된 부분을 사용하진 않는다.
정말 깨알 같은 게 발판도 있고 나름 그랜드 피아노라고 금색으로 페인팅도 되어있다..ㅎㅎ
피아노 완성! 나름 의자도 같이 들어있다.
정말 가격이 깡패라고 3100원짜리 레고인데 디자인이나 생김새가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하다.
정품 레고의 테크닉 시리즈라면 진짜 소리가 나긴 했겠지만(혹은 건반이 눌렸거나..) 얘는 건반은 그냥 폼으로 있고 크기는 실제 재보지는 않았지만 12cm ~ 15cm 정도로 작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