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으로 바라본 경영
좋은 경영은, 인자한 어머니의 마음이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성품이 있고 우아하고 고상한 멋을 지닌 매력적인 여인의 모습이 있다. 나긋하고 차분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진중함이 느껴지며 그 언어는 매우 논리적이고 현실적이다. 상호 모순되는 판단이나 편견 또한 있지 아니하며 정직함에 있어 품위가 느껴진다. 겉으로 보기에 화려 함 없이 꾸미지 않은듯한 수수한 모습일지라도, 내면의 깊이를 담고 있는 진한 향기가 나는 눈빛과 미소는 숨길 수 없다.
경영을 한다는 것은 특별하거나, 대단한 일이 아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보려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든 인간에게 잠재되어있는 하나의 능력일 뿐. 관심을 가지는 것을 시작으로 더 나아감을 위해 도우려 애쓰는 마음, 존중하며 사랑하는 마음, 인생을 경험하고 관찰함으로써 얻은 삶의 지혜와 현명함을 표현하는 행위이다.
경영은 자아의 거울인데, 그 앞에 서 있노라면 나의 성격, 생각, 경험, 지식, 인품, 인성과 같은 그 무엇보다 가장 솔직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준다. 숨기고 싶어 숨길수 없고, 보이지 않으려 할 수 도 없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연스레 경영을 통해 보여지는 것이다.
살아가는 모습을 그대로 닮은 경영, 기업이나 사업뿐만이 아닌 매 순간 삶을 살아가는 동안 그 어떤 일을 할 때조차 필요한 것이요, 지속적인 학습, 새로운 경험들과 성장형 사고방식을 통해 좋은 안목을 길러내어 생각하고 행동함으로써 사회적으로도 존경을 받을 수 있고, 사랑받는 삶을 살 수 있는 하나의 좋은 수단이기도 하다.
보다 나은 삶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희망하고 갈망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 우리는 넉넉하든 부족하든 간에 내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으로 노력하고 살아간다. 어쩌면 잠에서 깨어나기 위해 알람을 맞추고, 아침식사는 무엇으로 해결할지를 고민했을 때부터 나는 경영을 하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른다.
피아니스트가, 예술가가 왜 경영을 하였는지 묻노라면, 예술가의 순수하고 섬세한 아름다운 성품과 매력을 악기가 아닌 내 자신으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었고, 나는 그저.. 경영을 통하여 좋은 딸, 좋은 친구, 좋은 아내, 현명한 엄마 그리고 사람들에게 나의 사랑을 베풀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한 것이었다. 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