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열정캔디 Mar 01. 2023

이 겨울에 야외스파라니!!!

급여행?

일 년 전 금요일 밤...

우리 집 상전이신 사춘기 고1 아드님이 야외스파 있는 곳에 여행 가자고 급발진하셨는데 이 말을 들은 집돌이 아빠가 금요일밤으로 급예약. 어제 양평패션에 왔다 헐~ 왜  양평을.. 굳이..

우리 세컨드하우스 있잖아

이번 토요일 미국 고등학교로 유학길에 오르는 아들..
가기 전 아빠가 다 들어주고 싶었나...

그런데!!

원룸형 펜션 VIP 커플룸!! ㅋㅋ 어린아이와 같이 오는 가족도 편히 쓸 수 있게 침대가 3명 쓰는...
이걸 본 고1아들 멘붕이 왔다!! ㅋㅋㅋ

호텔 잡아도 될 것을!!! 대부분 마감이라 간신히 잡았다는데... 뭐라 할 수도 없고.

아들은 투덜투덜..
인근에 저녁 먹으러 나가서 생등심 사 먹이고  돌아와서
드디어 스파~~ 라기보단 그냥 욕조느낌이 나는 뜨거운 물에 거품도 나고 ㅎㅎ

근데 이 추운 날 야외스파라니!!!
근데 다행히 핀란드사우나?? 한증막??처럼 되어있어 살짝 실내느낌이 나고 유리로 앞부분이 되어있어 밖이 보이게 되어있어 다행이었다는...

일단 물에 들어가서 있으니 추웠던 게 싸악 사라지고 기분도 좋아지고 ㅎㅎ 먼저들 간 남표니 샐리시켜 음악 흐르니 ㅎㅎ
나름 좋구먼~~~

근데 깜깜한 밤... 밖은 아무것도 안 보고... 이게 뭔가요 ㅎㅎ

서로 투덜대도 함께 셋이 자본게 몇 년 만인지... 나름  재밌는 추억이 된  2022 1/1~1/2일이다...

#추억 만들기#양평펜션#야외스파#앨리스펜션#생등심#성원식당정육점#양평고기맛집#집에 가고싶다

매거진의 이전글 생각하면 쪽팔리는 두가지 기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