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모든 리모트 워커를 위한 공유오피스를 선보이는 '파도살롱'은 독서실보다는 자유롭고 카페보다는 차분한 환경을 지향한다. '파도살롱'을 운영하는 '더웨이브컴퍼니'는 모두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원하는 라이프스타일대로 살아가는 '강원'을 만들고자 한다.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 특성을 고려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지역 창업가·창작자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Info.
교동점. 강원도 강릉시 강릉대로 198 2층
명주점.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023 2층
송정점. 강원도 강릉시 경강로 2533 2층
24시간 운영
POINT1.
강릉의 로컬 문화 사업 제작소
파도살롱을 운영하는 '더웨이브'는 3가지 타입의 프로젝트를 통해 강릉의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강릉의 지역 문화를 살린다. 지역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며 강릉의 로컬 문화를 주도하고 개발한다.
Brand Building & Design
: 지역 자원을 재해석해 개성 있는 로컬 브랜드를 만들고, 지역 브랜드들의 정체성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을 제안합니다. 브랜드 빌딩을 통해 B.I 디자인을 구체화하고 그려냅니다.
Directing
: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경제·사회·문화를 새로이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합니다. 지역 탐색, 도시재생, 워케이션, 네트워킹, 디자인씽킹, 퍼블리싱, 상업공간에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를 지원합니다.
Accelerating&Management
: 지역 비즈니스 생태계 특성을 고려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지역 창업가·창작자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매니지먼트 서비스, 교육/워크숍을 제공합니다.
출처 : 더웨이브컴퍼니 홈페이지
POINT2.
모든 이의 다채로운 '일하는 방식'을 고려하다.
파도살롱은 코워킹스페이스의 본질인 ‘일하는 공간’을 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되었다. 시디즈, 데스커 등 전문 오피스 가구를 비치했고, 자연 채광을 활용해 편안하면서도 집중력을 높이는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강릉, 그리고 파도살롱에 어울리는 인테리어 무드로 따스하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한 몫 한다.
매일 파도살롱을 이용하는 ‘에브리데이’ 멤버십부터 10일 단위로 비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이 주 고객층이다.1일 단위로 파도살롱을 이용할 수 있는 원데이 멤버십,독립된 공간을 이용하는 독립오피스,비상주오피스,대관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서비스를 이용하는 코워커들은 24시간 오피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로컬 로스터리의 신선한 원두로 내린 커피와 파도살롱 매니저가 엄선한 책을 비치한다. 로컬 꽃집에서 구입한 꽃으로 공간을 장식하며 로컬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식당·카페·공연·전시·모임을 리모트워커들에게 안내한다.여기에 호응한 크리에이터들이 모여들며 파도살롱은 강릉 로컬 비즈니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멤버십 회원은 파도살롱에서 열리는 포럼, 워크샵과 다양한 커뮤니티 모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숙박, 카페, 테마파크, 어플의 제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도살롱 홈페이지의 블로그 탭에는 로컬 인사이트, 로컬 라이프, 물결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연재된다. 파도살롱의 서가 이름인 '파도의 시선'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나 리모트 워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실패하는 도시재생사업 분석기를 담은 [마을 만들기 환상]), (과잉의 시대에 브랜드 필살기 만들기 [드디어 팔리기 시작했다]) 등의 책을 소개한다. 더웨이브컴퍼니 소속의 매니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터뷰 컨텐츠를 담아내기도 한다.
출처 : 더웨이브컴퍼니 홈페이지
강릉의 '파도살롱'은 지역 공유 오피스 비즈니스의 좋은 선례이다. 공유오피스로서의 비즈니스 구조, 로컬크리에이터 거점으로서 지역과의 상생,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자리매김한 로컬 크리에이터 컴퍼니로서 배울점과 인사이트가 많다.
지역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로컬 공유오피스, 로컬 라운지, 로컬 커뮤니티 공간이 발전하여 하나의 '연합체'로 묶인다면 어떨까. 지역 간의 교류도, 지방 의 비균형발전도 해소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