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임팩트] 포용력있는 도시를 위한 디자인

콘텐츠의 선한 영향력 미션잇, MSV

by 엘라

다양한 감각적 요소로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한 도시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다른 감각으로 도시를 경험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시는 행복한 곳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으로 어떻게 도시에서의 경험을 만족시킬 수 있을까?


빌딩과 공원과 도시 여기저기에서, 볼 수 없거나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도시를 경험하는 사람들의 경험 속에 존재하는 아름다움과 기쁨에 어떻게 말을 걸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면 접근성 디자인은 단순히 접근을 허가하는 수준이 아니라 누군가의 삶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주는 긍정적인 행위가 된다.


ODA의 beyond the street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위에 사는 부유층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다 민주적이고 접근 가능한 1층 경험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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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는 새로운 Flower District를 안뜰을 둘러싼 플로어층(1층)에서의 다채로운 경험을 위해 꼼꼼하게 프로그래밍될 수 있는 로컬 생태계로 구상했다. Flower District는 시민 광장, 지역 소매점, 카페, 미술관, 도시 농업 및 이러한 미시 경제를 지원하는 다양한 주택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이를 통해 민간 투자자는 더 높은 가치의 건물을 갖게 되고, 도시와 대중은 보다 상호작용이 더 많은 새로운 공공 공간을 얻게 된다.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지속 가능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쇠퇴한 뉴욕 지역에 생동감을 불러일으킨다.



싱가포르의 '지렁이도로' 실버존

널찍했던 도로 가운데 1~2m 너비의 잔디밭이 놓이면서 차 한 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도로가 좁아졌다. 일직선으로 곧게 뻗었던 도로가 이제는 곳곳이 굽이져 지렁이 모양이 됐고, 40~50m 간격으로 촘촘히 과속방지턱도 놓였다. 운전자가 실버존 제한속도(시속 40㎞) 이상으로 달리고 싶어도 할 수 없게 물리적 환경을 바꾼 것이다. 실버존으로 진입하는 교차로의 모양도 기존의 ‘T’ 자에서 ‘Y’ 자로 바꿨다. 차량이 속도를 늦추도록 진입 구간에 굴곡을 준 것이다.

DNFWEQP2BVHWFAFWGBKIPPGXRU.jpg 조선일보 / 싱가포르 웨스트코스트의 호커센터(야외 식당가) 앞 ‘실버존’ 도로

싱가포르 정부는 인도에서 도로로 이어지는 실버존 보행로 높낮이 차이도 완전히 없애 평평하게 만들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타는 노인이 도로로 진입할 때 약간의 높낮이 차이도 위험 요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횡단보도의 녹색 신호 시간도 수십 초 늘렸다. 이날 1시간 동안 지켜본 웨스트코스트의 실버존에는 도로변에 잠시라도 주정차하는 이가 없었다. 도로가 좁고 곳곳이 굽이지게 만들어져 도로변에 차를 세울 수 없게 된 것이다.


#접근성 #포용력 #도시디자인 #실버존 #인클루시브디자



해당글은 MSV 임팩트래터 1호를 읽은 후의 리뷰입니다.


참고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BVDBm63Tg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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