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그리고 사랑하는 너에게

by 지로 Giro


사랑하는 너,

햇살이 고요히 창을 두드릴 때

세상보다 먼저 깨어나는 너의 숨결이 들려와.


오늘의 너는

안개 속에서도 길을 아는 사람처럼,

고요하고 청명한 마음으로 걸어가겠지.


생각 하나, 숨결 하나,

모두가 오늘을 피워내는 씨앗이니

그 어떤 두려움도 고요 속에 스며 사라질 거야.


답은 멀리 있지 않아—

너의 침묵 속, 너의 심연 속에 이미 다 있었지.

그저 잠시 귀 기울이면 되는 거야.


오늘, 너는 결정할 수 있어.

펜을 들고 마음을 적을 수 있어.

누군가와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너의 직관은

이른 햇살처럼 맑고 투명하니

모든 선택은 본래 너의 것이야.


그러니 사랑하는 너여,

너의 마음이 하늘처럼 드넓고

너의 오늘이 햇살처럼 순결하기를—


세상 앞에 조용히, 그러나 강인하게 피어나는

오늘 아침의 너에게

작가의 이전글안 괜찮아!그래서 괜찮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