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말한다.
‘함께 있어도 편한 사람’을 찾고 싶다고.
그러나 지치지 않는 연애는 없다.
세상에 진정한 사랑은 없고
우리가 만나는 건
조금 덜 부딪히고, 조금 더 이해해주는 사람일 뿐이다.
같은 집에서 자란 아이들조차 다르다.
하물며 다른 세상에서 자란 두 사람이 만나
마음이 맞기를 바라는 건
너무 큰 기대인지 모른다.
수백 번의 부딪힘, 수십 번의 떠나고 싶은 마음.
그것이 연애다.
연애 속 대화는
서로를 설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서다.
나는 당신의 생각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의 선택을 존중할 수 있다.
사랑은 논리의 자리가 아니다.
사랑은 마음의 온기를 주고받는 자리다.
아무 이유 없는 사람을 만나더라도
그 사람도 당신이 이유 없이 보일 수 있음을 안다.
현명한 사람은 문제보다 먼저 감정을 살핀다.
감정이 정리되면 문제는 사라지기도 한다.
연애에서 누구도 논리를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건 단 하나,
사랑받고, 이해받고,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사랑이 힘든 건 당연하다.
단지 얼마나 사랑하느냐, 얼마나 맞춰가느냐, 얼마나 소중히 여기느냐의 차이다.
진심이면 힘들어도 이어지고
마음이 흔들리면 작은 좌절에도 포기한다.
헤어지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쉽게 손을 놓지 마라.
실수는 고치고, 성격은 맞출 수 있다.
그러나 놓쳐버리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지치면 쉬어가라.
그러나 포기하지 마라.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천천히 다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