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빛

by 지로 Giro



친구가 웃을 때
내 마음도 환하다.
그들의 높이
내 시야를 넓히는 창.

세상은 종종
질투로 흐린 눈을 한다.
빛을 보면
그늘을 먼저 떠올리기도 한다.

그러나 진짜 친구는
겨루는 존재가 아니다.
서로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다.

그들이 더 높이 날아오르면
내 길도 더 멀리 보인다.

기꺼이 손뼉을 치자.
그 박수는
그들을 감싸는 햇살이 되고
내 마음을
더 크고 깊게 만든다.

친구가 빛날수록
내 세상도
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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