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무너짐은소리가 없다.그저조금씩 가라앉을 뿐이다.비는언젠가 그친다.마음의 비도그렇다고나는 믿는다.네가 떠난 자리마다나는 작은 씨앗을 두었다.말없이 피어난 꽃들이나를 지킨다.길의 끝을 몰라도나는 걷는다.돌아갈 곳 하나면충분하다.꿈은 가까웠다.눈을 뜨니이미 내 곁이었다.오늘이 무거운 날이면나는 아주 작은 목소리로이렇게 말한다.괜찮아.다 잘 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