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엘레브 Mar 26. 2022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사와 마찰없이 일하는 법

내 상사 사용 설명서: 김부장이 왜 저럴까?

Same old, same old..

노노노 노노, 노노노 노노






오늘도 어김없이 온 방안을 가득 채운 김부장의 노노노노노노노

그러나,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다.


My boss is singing 'nonono'.

But, Thank gosh, it is...






The fact is that the stress level is the same.

5D 서라운드로 즐기는 노노노노





나는 다행히도 아직 김부장의 최악을 보지 못했다.

김부장에 관해 회사에서 레전드로 내려오는 사건이 있었으니…

Fortunately, I haven't seen my boss's worst yet.

There was an incident about him that was passed down as  a legend at the company...











그 일이 일어났던 날.

김부장은 그 날도 어김없이 열정적으로 노노노 송을 부르고 있었다.

On that day. He was singing 'nonono' as always.







하지만 더이상 쉽게 당할 과장과 차장이 아니었다.

However, K and M were not naive anymore.






그렇다.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상사와 마찰없이 일하는 법은?'

바로 증.거.제.시!


상사들은 알고 보면 불쌍한 사람들이다. 보통은 한번에 여러 프로젝트를 맡고 있으며 수행할 역할도 많기 때문에 미개한 도비들의 자잘한 프로젝트는 기억이 안 날 수 밖에.


차장은 회의 당시 김부장이 말함과 동시에 적은 회의록을 보여주었다.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기록한 후 김부장의 컨펌도 적혀 있었다.


더 철두철미한 과장. 사내 메신져로 김부장이 지시했던 내용을 화면 캡쳐해서 보여주었다.


그러자 울그락 붉으락해진 얼굴로 김부장은 "아니야~!!!!!!!!" 라고 외친 후,


Yes. That's right! How to work with a boss who suffers from short term memory loss? Give him a proof! K and M showed him all proof they had. M showed him the meeting note and K sent him the capture image of what our boss had said about the issue.

After showing the solid evidence, his face was turining red and he shouted 'nooooo!',

 

화상 회의실을 나가 버렸다....

then he stormed out from the meeting room....




이 이야기를 공과장은 담담히 들려주었다.

K told me the story without any emotion showing her face like nothing stood out to her.

(Because it's her everyday life, I guess.)




그렇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상사와 마찰없이 일하는 법은?'

Yes. That's right.

'How to work with a boss who suffers from short term memory loss?'




.

.

없.나.보.옴.

There's no such thing.





#회사생활 #직장생활 #직장상사 #사회생활 #웹툰 #일러스트 #손그림 #그림일기 #에세이

이전 04화 우리의 상사는 OO증에 걸린다.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