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면접은 소개팅 같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https://brunch.co.kr/@ellev/87
마찬가지로 재입사나 복직은 헤어진 연인과 재결합하는 것과 비슷하다.
지긋지긋해. 내가 미쳤지.
저런 인간(회사)를 만나다니.
아우, 시원해.
내가 이젠 이쪽으로는 눕지도 않는다.
스물스물 추억이 떠오르면서
- 아, 그땐 그래도 이런게 좋았는데..
혹은
- 아, 그래도 걔(그 회사)는 이렇지는 않았는데..
하는 추억팔이에 젖는다.
아..맞다... 내가 얘(이 회사)랑
이래서 헤어졌었지.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 저지른다.
- 이상 재입사 3일동안 깨달은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