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주택연금으로 등기된 주택 거래시 확인 사항

좌충우돌 부동산 법인 투자이야기

by Elly

#2. 주택연금으로 등기된 주택 거래시 확인 사항

작년부터 빌라 매입을 알아보던 중

물건 하나가 매력적으로 발견된게 있었다.


우선 개인적으로 빌라 투자를 공부할 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 있다.

바로 황성수 저자에 빌라투자 방정식

빌라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이 책은 꼭 읽어보길 추천드린다.


[빌라 볼 때 보는 주요 기준 수치]
1. 공시가격/매매가격 = 70% 이상
2. (개별공시지가 x 대지면적(㎡))/매매가격 = 35% 이상
출처: 빌라투자 방정식 - 황성수 지음


빌라 매물을 살펴보던 중 이 두가지 수치가 굉장히 매력적인 물건이 하나 있었다.

사실 내가 보던 그 동네에서 가장 수치가 좋았다.


바로 부동산에 연락해 집을 한 번 보고 왔다.

굉장히 오래된 빌라였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지하가 아닌 0.5층이었고, 버스정류장과도 거리가 가까웠다.


그래서 계약을 진행하기로 하고 집에서 등기부등본을 떼어봤는데

뚜둥..

2억도 안되는 빌라에 7억원이라는 채권최고액이 잡혀 있었다.

이게 뭐지? 역시 이래서 싼거였나?..


SE-fb6aa89b-4c0d-41a4-ab19-3a6545348942.png 등기부등본


실망감이 가득했지만,

그래도 혹시 내가 모르는 해결책이 있지 않을까 싶어

부동산에 연락을 해봤다.

부동산도 안그래도 봤다며

주택연금으로 되어 있어 채권최고액 7억원인데 실제는 1억원 초반 정도이고

잔금시 상환말소조건이라고 하셨다.


사실 이때까지는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았다.

어떻게 주택가격이 2억원도 안되는데 채권최고액이 7억원이지?

실제는 1억원 초반이라는 것을 어떻게 믿지?

왜 이걸 초반에 안알려주신거지?


그래서 열심히 서치를 시작했고, 다행히 서치를 통해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주택연금으로 산정된 채권최고액은 미래 주택 가격 가치를 상당부분 반영하기 때문에

채권최고액이 높을 수 있고,

이는 근저당권과 같은 것으로,

현시점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 잔액증명서를 떼어보면

현 기준 실제 갚아야할 금액이 얼마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SE-95dd28b1-d37b-431b-94f8-dcf156723a78.jpg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 잔액증명서


매도인이 잔액증명서를 떼서 보니,

다행히 갚아야할 금액이 매매가격보다 낮았다.

그래서 특약으로 잔금시 상환말소조건으로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계약은 결국 성사되지 못했지만, 그래도 우여곡절이 있었던 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다)



※ 주택연금으로 등기된 주택 거래시 확인 사항

1. 현 시점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 잔액증명서 떼어보기

2. 갚아야할 상환 잔액이 거래금액보다 적으면 OK

3. 거래대금 지급시 근저당 말소조건 특약

4. 근저당 말소시 같이 동행하고, 해당기관으로부터 상환확인증 원본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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