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된 나, 예전보다 빛나지 않는다는 위기감이 든다면
... 지난 날에 이뤘던 것들을 버려야 해요
무엇을: 지난 날의 성취를
왜: null
빛났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겠지만
지난 날이 빛났던 만큼
지금 나는 그만큼 어두워졌다.
과거 중심과 미래 중심은 거리감이 있다.
각자가 가장 지키고픈 삶의 이유가 정 반대의 대척점에 있기 때문에
때때로 내가 가장 중시하는 삶의 이유가 상대방에게는 쓸모없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옛날 파일은 그냥 없애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그게 있으면 의식적으로 따라하게 되잖아요.
그럼 새로운 것을 만들 수가 없죠.
아마 내게 빛났던 과거를 버려야 한다는 의미도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여유를 만들기 위함일 것이다.
지난 날의 나의 성취를 버려야 한다는 이유는
지금 내가 세우고 있는 성취를 스스로 하찮게 여기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았다.
지난 날의 나의 성취를 버려야 한다는 조언에 반발심이 생긴 이유는
그가 없다면 내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까봐 불안했기 때문인 것 같았다.
두려워 말자.
빛나던 과거를 비운다고 해서
빛나던 추억이 없어지지 않고
지금의 내가 초라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