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전

향긋한 내음

by 김은정

<부추전과 북엇국>


나는 적어도 이틀에 한 번은 국을 끓여서 먹는다.

한국사람은 국이 없으면 음식을 먹은 것 같지가 않다고 한다. 역시 나도 그렇고 어머니도 그렇다.

특히 요즘은 따뜻한 국물이 더욱더 그리워지는 겨울이다.


이전의 겨울과는 다르게 26년도의 1월은 혹독한 날씨로 돌변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포근하고 따사로웠는데 갑자기 영하로 계속 맴돈다.

게다가 무척 건조해서 수증기도 그리워지는 계절이 되었다.

2월 4일이면 입춘이 되는데 오늘도 여전히 영하이다. 겨울이라는 계절을 제대로 맛보고 있다.


러시아, 미국도 눈이 허리까지 또는 1미터 넘게 쌓여서 생활의 차단이 발생했다.

많은 사람들은 집 앞의 눈을 치우다가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자의 수도 많았다.


나무는 얼어있고 가지는 그 무게를 지탱 못하고 꺾어지면서 쓰러지기도 하였다. 자연이 죽으니 사람도 덩달아서 죽어가는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식량을 보완하기 위해서 마트마다 물건 싸재기로 불균형화가 생겨났다. 자연의 큰 여파가 인간에게 가져다주는 고통을 뉴스로 눈여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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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시와 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브런치에서 독자를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설렘도 있습니다. 음악을 무척 좋아합니다. 다양한 주제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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