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모험을 통해 각자의 성장을 이뤄가다

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2002)

by 평화를 꿈꾸다

0. 확장판으로 재개봉한 <반지의 제왕> 3부작 중 두 번째 이야기. 기존 179분에서 58분이 추가되었다. 시리즈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헬름 협곡 전투’ 장면이 늘어났고, 등장인물들마다 몇몇 코믹한 장면들이 보강되었다.


1. 프로도의 모험. 프로도와 샘은 절대반지를 파괴하기 위해 일행과 떨어져 모르도르로 향한다. 그간 몸을 숨기며 프로도 일행을 따라다니던 골룸도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적군과 아군을 오가는 이중인격의 골룸도 위협적이고, 곤도르 왕국의 파라미르에게 잡히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프로도가 점차 반지의 힘에 잠식당하는 것이 더욱 큰 문제. 프로도에게 충직한 샘이 있어서 다행이다.


2. 아라곤의 모험. 아라곤과 레골라스, 김리는 잡혀간 두 호빗 친구를 추적한다. 그러던 중 부활한 간달프를 만나게 되고, 사루만에게 조종당하고 있던 로한 왕국의 세오덴 왕도 구출해 낸다. 로한 왕국의 백성들은 헬름 협곡으로 대피하는데, 곧이어 큰 전쟁을 치르게 된다. 전세가 많이 불리하지만 엘프 연합군의 도움과 간달프의 재등장으로 결국 승리해낸다. 반지원정대의 리더이자 미래의 왕으로서 점차 성장해 간다.


3. 메리와 피핀의 모험. 오크들에게 잡혀 사루만에게 끌려가던 두 호빗 친구는 어수선한 틈을 타 탈출을 한다. 팡고르 숲으로 도망하다가 엔트족 나무 지킴이와 만나게 되었다. 자연을 파괴하는 사루만에게 분노한 엔트족들은 기습적인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환경 파괴와 그에 따른 자연의 심판이라는 굳은 메시지를 전하는 했다. 엔트족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의 그루트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아마도 그 모태가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출처 : 영화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출처 : 영화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출처 : 영화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
출처 : 영화 <반지의 제왕 : 두 개의 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