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다

by 희망

조지 버나드 쇼의 말, “삶이란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창조하는 것이다”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아 발견”이라는 관념에 도전한다.

쇼는 인간이 수동적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만들어 가는 창조적 존재라고 말한다.


많은 사람들은 인생을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묘사한다. 그러나 버나드 쇼는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그에게 삶은 이미 존재하는 나를 발견하는 과정이 아니라, 아직 존재하지 않는 나를 빚어내는 과정이다. 인간은 주어진 존재가 아니라, 스스로를 정의하고 형성하는 존재다. 우리가 매일의 선택 속에서 만들어진다.


버나드 쇼가 말하는 ‘창조’는 단지 예술적 행위나 거창한 성취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기 삶의 주도권을 쥐고, 스스로 방향을 정하는 결단의 산물이다. 그는 인간이 “나는 어떤 존재인가?”를 묻기보다 “나는 어떤 존재가 될 것인가?”를 묻기를 원했다. 삶은 미리 주어진 정답이 아니라, 스스로 써 내려가는 서사시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위대함은 자신을 창조할 용기에 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을 사회적 조건, 타인의 기대, 혹은 운명이라는 이름 아래 규정짓는다.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는 말은 변화의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문장이다. 버나드 쇼는 이러한 태도에 맞서 인간이 스스로 자신을 재정의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고정된 존재가 아니라, “되는 존재(being)”다. 그는 이렇게 묻는 듯하다. “당신은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을 창조하고 있는가, 아니면 주어진 틀에 자신을 끼워 넣고 있는가?”


예술가는 아무것도 없는 캔버스 위에 새로운 세상을 그린다. 인간 역시 인생이라는 캔버스 위에 자신의 색깔을 칠해가는 존재다. 완성된 형태는 없다. 매일의 결정, 매 순간의 선택이 곧 붓질이 되어 자신이라는 그림을 완성해 간다.


‘그게 나니까 어쩔 수 없어’라는 말은 성장을 멈추는 변명이 되곤 한다. 그러나 버나드 쇼는 그런 태도를 거부한다. 그는 인간이 언제든 새로워질 수 있다고 믿었다. 나이는 핑계가 될 수 없고, 상황은 제약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다시 빚어내려는 의지다.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늘 혼돈과 불확실함을 동반한다. 그러나 그 불안 속에서 인간은 성장한다. 버나드 쇼의 말은 결국 이렇게 들린다. “스스로의 인생을 예술로 만들어라.”




수동적 삶에서 능동적 삶으로 전환하라 — 주어진 조건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선택하고 방향을 결정하라.


매일 자신을 새롭게 빚어라 — 어제의 나는 오늘의 내가 아니다. 변화는 매일의 순간에서 시작된다.


삶을 예술처럼 창조하라 —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불완전함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으로 인생을 그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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