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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수 Dec 12. 2024

언니

"오늘도 사랑받고 왔어?"

라고 묻는 우리 언니.

언니는 언제 어디서나 내가 사랑받을 거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언니가 나를 엄청 사랑하기 때문이다.


"무뚝뚝한 우리 집안에 은수는 복덩이야."

언니는 아빠에게 늘 그렇게 말했고 나 역시 고개를 끄덕였다,

"이 복덩이가 집안을 행복하게 일으켜 볼게유!!!!!"

나는 그렇게 대답했다.


엄마가 없어도 내가 잘 지내 온 이유.

할머니와 언니가 과할 정도로 사랑을 주었기 때문이다.

거기다 할아버지, 아빠, 고모도.


언니는 뭐든 열심히 노력한다. 그래서 가끔은 언니지만 멋지고 존경스럽다. 물론 말로 내뱉진 않지만.


언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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