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을 맞이해 국내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국내 장거리 여행 시 이동 수단으로는 기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기차표가 생각보다 저렴하지는 않다. 오늘은 국내 여행을 앞둔 이들을 위해 알뜰하게 KTX를 이용할 수 있는 KTX 할인 꿀팁을 알아보자.
*YOUTH는 2021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만 34세까지 확대운영
젊음의 상징, 내일로! 그런데 이 내일로의 할인 제한 나이가 만 34세까지로 확대되었다. 그리고 전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 연령이 확대되고, 연중 운영으로 이용 기간 또한 확대되었다. 2021년 2월까지는 만 34세까지 YOUTH 티켓으로 저렴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더불어 ‘선택 3일권’이 새롭게 도입되어 유효기간 내에 3일을 직접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고 원래는 불가능했던 좌석지정도 가능하게 되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자.
여행을 가게 되면 보통 혼자보다 친구, 가족들과 함께 가는 경우가 많다. 4명 이상 가는 경우에는 4인 동반석 할인을 받을 수 있다. 4인 이상이 함께 탑승하고, 코레일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예매 시점과 예매 시간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며 최대 3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명절에는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고 하니 미리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보자.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만 24세 이하 라면 청소년 드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청소년 인증 후 출발 1일 전까지 레츠코레일, 코레일 톡 앱으로 할인 대상 열차를 구매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단, 구입한 본인에 한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1인 1매, 1일 2회, 한 달에 최대 8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경쟁이 치열한 편이라고 하니 여행 계획이 있다면 빠르게 예매하길 추천한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만 15~33세라면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청년 인증을 한 후 이용이 가능하다. KTX 열차별 승차율에 따라 지정 좌석을 10~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역시 출발 1개월전부터 1일 전까지 레츠코레일, 코레일 톡 앱으로 할인 대상 열차를 예약할 수 있다.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만 25세 미만 자녀 2명 이상을 둔 사람들은 다자녀 행복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족정보 등록하기]에서 가족 구성원을 등록하고 홈페이지에 증빙자료를 등록한 경우 역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증빙 자료를 등록하지 못할 경우에는 가까운 역 창구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시하고 등록된 내용을 확인받은 후에 이용할 수 있다. 3명 이상을 보통 다자녀라고 생각해 이 할인을 놓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 2명부터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기억하길 바란다.
맘편한 KTX 서비스는 지정된 코레일 멤버십 회원 중 임산부에게 특실 좌석을 일반실 가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임산부와 보호자 1명까지 할인이 가능하나 임산부와 동행하지 않으면 할인이 불가능하다. 홈페이지에 증빙자료를 등록한 후 인증을 받거나 역 창구에서 임신확인서, 임신 진단서 등이 확인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할인 기간은 출산 예정일로부터 1년까지이며, 1일 1회 2매까지만 예약이 가능하고, 하루에 두 번까지, 한 달에 최대 8번 예약이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에 넓은 공간을 이용할 수 있으니 임산부이거나 출산하고 1년이 되지 않은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꼭 이용해보길 바란다.
여기까지 다양한 KTX 할인 제도를 알아보았다. 할인된 승차권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톡 앱, 역사 창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코레일 멤버십이라면 누구나 할인받을 수 있는 인터넷 특가 제도와 여행 목적이 아닌 장거리 통학이나 출퇴근러들에게 유용한 할인들도 많다. 더 다양한 할인 제도와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다면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