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컨텐츠 [검색 포털 상단 노출 작업, SEO를 파헤쳐 보자!]를 통해 우리 홈페이지나 채널이 검색 포털에서 상단에 노출되도록 하는 SEO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때 SEO를 크게 온 페이지 SEO와 오프 페이지 SEO로 나눠볼 수 있다고 설명드렸죠. 잠깐 기억 안 나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짚어보자면, 온 페이지 SEO는 홈페이지 내부를 검색 엔진에 맞춰 최적화하는 것인데요. 그렇다면 검색 엔진은 우리 홈페이지에서 어떤 정보를 가져갈까요? 이런 작업은 뭐라고 부를까요? 반대로 외부에서 나오는 우리 페이지에 대한 평가나 언급, 공유 등을 잘 관리하는 것이 오프 페이지 SEO인데요. 이때 중요한 것이 고품질의 백 링크죠. 그렇다면 백 링크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SEO를 더욱 잘 이해하기 위한 기본 용어들을 살펴보아요!
인바운드 링크는 다른 웹사이트에서 우리 웹사이트로 접속하는 링크를 말해요. 우리 웹사이트 컨텐츠가 다른 웹사이트에 인바운드 링크로 많이 걸려있다면 검색 엔진은 믿을 수 있는 컨텐츠라고 인식하고 검색 순위도 높아지는데요. 인바운드 링크는 백링크(Back Link), 인커밍 링크(Incoming Link), 인링크(Inlink), 인워드 링크(Inward link) 등으로 불리기도 해요.
아웃바인드 링크는 인바운드 링크의 반대말로, 우리 웹사이트에서 외부 웹사이트를 연결하는 것을 말해요. 아웃바운드 링크가 SEO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는 논란이 있지만, 신뢰할 수 있는 컨텐츠로 연결되는 아웃바인드 링크라면 오히려 SEO에 유리하게 적용할 수 있어요. (반대의 경우라면 SEO에 불리할 수 있고요.) 아웃바운드 링크를 걸었다면, 링크가 깨지지는 않았는지 자주 확인해야 해요.
앵커텍스트란, 링크를 걸 때 어떤 링크인지 독자와 검색엔진에 설명해 주는 텍스트를 말해요. 예를 들어 SEO에 관해 더 자세한 설명이 있는 컨텐츠로 연결하고 싶을 때, SEO란? 이렇게 텍스트를 쓰고 그 텍스트에 링크를 거는데요. 이때 쓴 텍스트 'SEO란?'을 앵커텍스트라고 해요. 링크를 달아도 검색엔진은 이 링크가 어떤 내용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텍스트로 어떤 내용의 콘텐츠로 연결되는 링크인지 설명해 줘야 해요. 종종 ‘여기’를 클릭하세요 와 같은 앵커텍스트를 볼 수 있는데요, 어떤 내용의 콘텐츠로 연결되는지 앵커텍스트로 검색엔진이 파악하기 어려우니 좋은 앵커텍스트는 아니라고 볼 수 있어요.
301리디렉션은 기존 웹사이트 페이지의 주소가 변경된 경우, 기존 페이지 주소로 접속한 이용자를 새 웹사이트 페이지 주소로 이동시키는 방법이에요. 301리디렉션을 사용하면 검색 엔진이 새 웹사이트 페이지 방문자로 인식할 수 있어요.
크롤링은 검색엔진이 웹페이지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류하는 것을 말해요. 웹사이트를 방문한 후 웹사이트의 모든 페이지를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는데, 링크가 깨진 것 등도 정보에 포함되며 이미지나 플래시 정보는 인식할 수 없고 텍스트만 읽을 수 있어요.
캐노니컬 URL은 중복 또는 유사한 서로 다른 URL을 하나의 웹페이지로 통합하는 설정 태그예요. 구글의 경우, 컨텐츠가 유사한 서로 다른 페이지가 있으면, 임의로 하나의 페이지를 표준 버전으로 선택해 크롤링하는데요. 이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우리 컨텐츠를 그대로 다른 사이트에서 복사해 사용할 때, 우리 컨텐츠가 아닌 복사한 컨텐츠를 표준 버전으로 인식할 수 있어요. 그럼 우리 사이트보다 복사해 간 사이트가 검색엔진 결과에서 더 높은 곳을 차지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캐노니컬 태그로 어떤 URL이 표준인지 검색엔진에 알려줘야 해요.
크롤링을 통해 모은 정보를 검색엔진은 색인에 저장하는데 이렇게 정보를 검색 색인에 저장하는 것을 '인덱싱'이라고 해요. 인덱싱은 페이지의 컨텐츠와 메타데이터를 분류해 저장하는 작업을 하는데요. 우리 웹사이트가 검색 결과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크롤링과 인덱싱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해요.
여기까지 SEO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기본 용어들을 알아보았어요. SEO 용어와 함께 네이버, 구글의 SEO 알고리즘·장단점 등 SEO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엠포스의 지난 컨텐츠 [SEO 검색엔진 최적화]에서 확인해 보세요! 그럼 다음 컨텐츠에서는 컨텐츠 마케터들이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을 알아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