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마케팅 인사이트] 포켓몬 열풍, 카카오T펫 등
오늘 엠포스에서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최근 한 달간의 핫한 소식들을 모아봤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전시 공간 체험이 가능한 팝업스토어 '슬랙스 랩' 오픈 소식부터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이동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카카오 모빌리티의 '카카오 T 펫' 출시, 그리고 가상 인간 로지의 라디오 출연 소식까지! 지금부터 엠포스와 함께 알아보자.
무신사 스탠다드, '슬랙스 랩' 팝업스토어
출처:무신사무신사 스탠다드가 서울 성수동에서 슬랙스를 주제로 한 팝업스토어 '슬랙스 랩'을 오픈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스탠다드 슬랙스'가 누적 300만 장 이상이 판매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라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핏을 체험하고 특별한 경험을 남길 수 있도록 팝업 스토어를 기획했다고 한다. 22일까지 진행하는 팝업 스토어 슬랙스 랩은 누구나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슬랙스를 찾을 수 있도록 전시 공간 체험과 상품 구매까지 가능한 공간이다.
슬랙스 랩 1층에는 전시 및 쇼핑 공간으로 무신사 스탠다드의 대표적인 14가지 슬랙스 스타일이 진열되어 있고 1.5층에는 포토 스튜디오와 피팅룸으로 자신만의 슬랙스 스타일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슬랙스를 착용하고 방문했거나 현장 방문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시하면 포토매틱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니, 방문 예정이라면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 '카카오 T 펫'
카카오 모빌리티가 반려동물 이동 서비스인 '카카오 T 펫'을 서울과 인천, 경기 전 지역을 기점으로 운행을 시작했다. 카카오 T 펫은 이동 사각지대에 있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이동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동시에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을 제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효과도 낳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용자는 카카오T 앱 첫 화면의 '펫' 메뉴를 통해 탑승 30분 전까지 원하는 위치로 차량 호출 예약이 가능하다. 기본요금은 8천 원부터이고, '펫 상해보험'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 탑승은 3마리까지 가능하다. 카카오T 펫은 베타서비스로 운영을 시작해 지역을 확대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정식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동 불편을 겪고 있는 반려인이라면 카카오T 펫을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반려동물 동반 영화관 메가박스 '퍼피 시네마'
출처 : 어나더 베이비메가박스는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퍼피 시네마'를 경기도 수원의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처음 선보였다. 퍼피 시네마에서는 영화 관람, 애견 미용, 스파, 놀이시설, 탁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해당 공간에는 반려견이 모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전문 핸들러가 항시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퍼피 시네마의 관람료는 36,000원으로 한 좌석 당 반려인 두 명에 반려견 한 마리 또는 반려인 한 명에 반려견 두 마리 기준이다. 상영관 타입도 개인별 블루투스 헤드셋이 제공되는 '어나더관'과 일반 음향으로 관람할 수 있는 '베이비관' 중 선택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자.
식지 않는 포켓몬 열풍, '포켓몬 마케팅'에 빠진 식품업계
대형마트, 편의점 오픈런이 생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삼립의 포켓몬 빵. SPC 삼립은 1998년에 첫 출시됐던 포켓몬빵을 지난 2월에 재출시하면서 출시 43일 만에 1,000만 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SPC 삼립에서는 이러한 포켓몬빵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에는 포켓몬빵 제품 4종을 추가 출시하였고 같은 계열사인 던킨과 배스킨라빈스에서도 포켓몬을 모티브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포켓몬'에 올인을 하고 있다.
삼립뿐만 아니라 타 식품업계에서도 포켓몬 관련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며 포켓몬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하림은 BGF 리테일과 함께 20여 종의 포켓몬 홀로그램씰이 담긴 치즈너겟과 치즈 핫도그 등 냉동 간식을 출시하였으며, 농심 켈로그에서도 포켓몬과 협업한 '첵스초코 VMAX 카드 기획팩'을 한정 출시했다.
가상 인간 '로지'가 라디오에 출연한다고?
버추얼 인플루언서, 가상 인간 '로지'가 라디오 '컬투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로지는 지난 8일 SBS 파워 FM <두시 탈출 컬투쇼>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에서는 DJ 김태균과 버추얼 인플로언서로서의 활동, 그리고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었으며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기도 했다.
로지의 목소리는 네이버와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네이버 클로바의 자체 개발 NES 기술을 통해 함께 제작했다. NES 기술은 실제 사람이 40여 분을 녹음하면, 제약 없이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이미지로만 활동했던 로지에게 AI 보이스가 생기면서 활동 영역이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최근 핫했던 한 달간의 소식을 살펴보았다. 많은 소식 중에서도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한다면 카카오 T펫 출시와 퍼피 시네마 오픈 소식이 반갑게 느껴질 것 같다 :) 그럼 엠포스는 다음 시리즈에서도 한 달간의 핫한 소식을 정리하여 찾아오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