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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엠포스 Oct 12. 2022

MZ세대 저격 가구업체 마케팅

시몬스, 시디즈, 데스커, 한샘

최근 가구업체도 MZ 세대를 잡기 위해 열을 가하고 있다. 많은 가구 기업들이 새로운 체험 공간을 조성하거나 콜라보 등을 통해 차별화된 가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MZ 세대를 위해 어떤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지 각 가구업체마다 어떠한 특성에 집중을 하고 있는지 살펴볼까?




시몬스

시몬스는 플래그십 스토어, 체험 공간, 그로서리 스토어, 콜라보 등을 통해 MZ 세대 공략을 하고 있다.



'지역적 차별화' 시몬스 갤러리

이미지 출처 : 시몬스 갤러리 업체 등록 사진

시몬스 갤러리는 '시몬스'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여러 지점이 존재하지만 지역마다 특색 있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시몬스 갤러리 스타필드 안성점은 '뉴트로'를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고, 블루 색상의 카펫이 청량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으며 시몬스 갤러리 부산 해운대점은 지상 4층, 200평 이상의 단독 건물로 블루 톤과 개방감 있는 테라스가 특징이다.



'체험 공간' 시몬스 테라스

이미지 출처 : 시몬스 포스트

시몬스 테라스 이천은 수면에 대한 경험 및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제공하며 MZ 세대를 사로잡고 있다. 이천의 명물이 된 이곳은 체험 공간, 전시, 풍경 등으로 지난해 4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갔다.



'공간 마케팅'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이미지 출처 :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업체 등록 사진

침대를 파는 브랜드인데 어느 곳에도 침대는 없다면? 시몬스 그로서리스토어는 다양한 컨텐츠, 굿즈 등을 진열하며 침대 그 자체를 보여주기보단 '침대', '시몬스'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키워주고자 노력하였다.


특히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은 식육점의 콘셉트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해운대는 식료품점 콘셉트로 운영되어 SNS를 통해 MZ 세대 중심으로 핫해졌고, 오픈런까지 일어났다고 한다. 



MZ 세대 브랜드와 콜라보

마지막으로 시몬스는 MZ 세대 인기 브랜드와의 콜라보도 진행했다. 패션 브랜드 호텔 세리토스와 협업한 스웨트셔츠와 모자스니커즈 브랜드 Keds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였다.




한샘

한샘 역시 최근 MZ 세대를 사로잡기 위해 트렌디한 매장 전시 전략 및 디지털을 활용하였다.



'테마'에 집중한 한샘

한샘은 고객의 취향에 따른 테마를 중시해 매장 리뉴얼 계획을 제시했다. 내년 상반기 '문정점'을 시작으로 리뉴얼을 시작해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매장'이라는 콘셉트로 거실, 침대, 서재 등은 '페어링 존', 수납, 자녀 방 등의 전문 상담을 필요로 하는 곳은 '테이스팅 존'으로 재단장한다고 한다.



'피지털' + 한샘

이미지 출처 : 한샘

한샘은 2017년, 한샘몰에서 판매 중인 가구를 3D 기술을 통해 직접 거주하고 있는 거실 또는 방에 구현해 가상으로 배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하였다. 이에 이어 최근 한샘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Z세대를 위해 모델 하우스 내 체험 공간을 3D로 채워 지속해서 피지털(Physical + Digital)에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한다. 더불어, 향후 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퍼시스그룹(시디즈 + 데스커)

시디즈 플래그십 스토어

시디즈는 디지털에 익숙한 MZ 세대를 위해 '의자 위 앉는 경험'이라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엠포스의 컨텐츠 플래그십 스토어를 참고하자!



세계적 스타 BTS와 콜라보

이미지 출처 : 시디즈

2022년 4-5월 시디즈는 BTS와 콜라보를 진행해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BTS 음악이 가미된 '리니에', '펑거스무브', '올리' 등의 의자 3종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BTS 노래 제목을 딴 체험 존과 포토존, 굿즈를 운영하여 MZ 세대, BTS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마주했다.



앰베서더와의 라이브 토크

더불어, 시디즈는 앰베서더 김이나, 이승윤, 이동진과 '앉아서 만나요'라는 라이브 토크 이벤트를 진행하며 일상 속에서의 '의자'의 의미, 가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데스커 캠페인

퍼시스 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 '데스커'는 양양에서 워케이션 캠페인 '워크 온 더 비치'를 진행하였다. 워케이션에 필요한 데스커 모션 데스크, 사무기기 등을 마련하고 워케이션 스테이에는 데스커와 일룸 제품으로 꾸몄다. 또한, 업무 후 휴식 및 활동을 지원하기도 해 새로운 업무 트렌드를 제품에 잘 반영한 캠페인으로 인식되기도 했다.




여기까지 MZ 세대를 저격하는 가구업체들의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로만 전시되었던 가구업체,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MZ 세대를 공략하였다. 가구업체 시몬스, 한샘, 퍼시스 그룹 등에 따라 공략 POINT가 다름을 볼 수 있었다. MZ 세대를 저격하는 기업, 브랜드는 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음 컨텐츠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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