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 8일 차

220816 욥기 01~10

by 전구

[기억에 남는 구절]

욥기(욥) 10장

2. 내가 하나님께 아뢰겠다. 나를 죄인 취급하지 마십시오. 무슨 일로 나 같은 자와 다투시는지 알려 주십시오.


3. 주님께서 손수 만드신 이 몸은 학대하고 멸시하시면서도, 악인이 세운 계획은 잘만 되게 하시니 그것이 주님께 무슨 유익이라도 됩니까?


13.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니, 주님께서는 늘 나를 해치실 생각을 몰래 품고 계셨습니다.


14. 주님께서는, 내가 죄를 짓나 안 짓나 지켜보고 계셨으며, 내가 죄를 짓기라도 하면 용서하지 않으실 작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18. 주님께서 나를 이렇게 할 것이라면 왜 나를 모태에서 살아 나오게 하셨습니까? 차라리 모태에서 죽어서 사람들의 눈에 띄지나 않았더라면, 좋지 않았겠습니까?


19. 생기지도 않은 사람처럼, 모태에서 곧바로 무덤으로 내려갔더라면, 좋았을 것입니다.




흠 없고 정직하며 주만 섬기는 욥.

하나님도 그런 욥을 인정하셨다.


하지만 과연 고난 앞에서도 주님을 찬양하고

경외할 수 있을지 의문을 던진 사탄.


사탄의 의문으로 시작된 고난 콤보.


욥은 하루아침에 재산을 잃고, 자식을 잃고,

건강을 잃는 고난을 겪게 된다.


넉넉하고 탄탄대로 평화롭게 살던 욥은

난생처음 겪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자신이 이런 고난을 당하는 이유를 찾는다.


처음 고난을 당했을 때 욥은 주님을 원망하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고난에 욥은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다.


결국 욥은 이제까지 살아온 자신의 행실엔

문제가 전혀 없으며 이럴 거면 자신을 왜 세상에 태어나게 했는지 주님께 원망하고 투정을 부린다.


욥의 심경의 변화를 보며

나 또한 인생에 어떤 문제를 직면했을 때

일이 잘되고 못 되고에 대해

조건부 식으로 생각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다.


주님을 믿으면, 착하게 살면, 거짓말을 하지 많으면,

어려운 사람을 도우면, 기부를 하면...


우리는 보통 선한 '무언가를 하면' 반드시 복을 받는 것이 당연한 순서 혹은 보상이라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우리는 평가와 구분, 보상과 인정이

어디까지나 나의 몫이 아니라 주님의 몫임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뜻을 다 알기에는 모르는 것이 많고

잘 풀리지 않는 일들을 마냥 억울해 하기에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삶의 시간이 너무도 짧기에.


선하고 좋은 일을 했다면

그저 선을 행하는 것 자체로 감사하고 찬양하며

행동에 대한 평가나 보상은 주님께 맡겨두고

조금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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