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읽기 11일 차
220819 욥기 32 ~ 42
[기억에 남는 구절]
욥기(욥) 35장
1. 엘리후가 다시 말을 이었다.
5. 욥 어른은 하늘을 보시기 바랍니다. 구름이 얼마나 높이 있습니까?
6. 비록 욥 어른께서 죄를 지었다고 한들 하나님께 무슨 손해가 가며, 어른의 죄악이 크다고 한들 하나님께 무슨 영향이 미치겠습니까?
7. 또 욥 어른께서 의로운 일을 하셨다고 한들 하나님께 무슨 보탬이 되며, 하나님이 어른에게서 얻을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8. 욥 어른께서 죄를 지었다고 해도, 어른과 다름없는 사람에게나 손해를 입히며, 욥 어른께서 의로운 일을 했다고 해도, 그것은 다만, 사람에게나 영향을 미칠 뿐입니다.
욥기(욥) 36장
15. 그러나 사람이 받는 고통은, 하나님이 사람을 가르치시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고통을 받을 때에 하나님은 그 사람의 귀를 열어서 경고를 듣게 하십니다.
21. 악한 마음을 품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어른께서는 지금 고통을 겪고 계십니다마는, 이 고통이 어른을 악한 길로 빠지지 않도록 지켜 줄 것입니다.
욥기(욥) 38장
1. 그때에 주님께서 욥에게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서 대답하셨다.
2. "네가 누구이기에 무지하고 헛된 말로 내 지혜를 의심하느냐?
욥기(욥) 39장
14. 타조가 땅바닥에다가 알을 낳는 것은, 흙이 그 알을 따스하게 해 주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15. 그러나 그 알이 발에 밟혀서 깨어질 수 있음을 알지 못한다. 들짐승이 그 알을 짓밟을 수도 있음을 알지 못한다.
16. 타조는 알을 거칠게 다루기를 마치 제가 낳은 알이 아닌 것같이 하고, 알을 낳는 일이 헛수고가 되지나 않을까 하고 걱정도 하지 못하니,
17. 이것은 나 하나님이 타조를 어리석은 짐승으로 만들고, 지혜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19. 욥은 대답해 보아라. 말에게 강한 힘을 준 것이 너냐? 그 목에 흩날리는 갈기를 달아 준 것이 너냐?
나를 지으신 분도 주님이고
생명을 불어넣으신 분도 주님입니다.
나의 고통, 내가 해낸 의로운 일이 제 아무리
대단하다 할지라도 천지를 만드신 주님 앞에서는
그 일들이 얼마나 작으며 덧없을지 생각해봅니다.
주님께서 지어 주신 몸과 영으로 이 땅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오직 나 자신으로만 살아갑니다.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나로서만 살았기에
우리는 나이에 다른 이들을 온전히 이해하기 힘들고 세상의 원리를 다 알 수 없습니다.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삶이 결코 쉽거나
가벼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나의 삶만이
대단하고 소중하거나, 힘들고 괴로운 것은 아닙니다.
시대가 흐를수록 사람들은 공동체의 가치보다는
개인의 가치에 관심을 가지며 함께하는 삶보다는
각자의 삶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소중히 아끼며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너무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커지다 보면 역설적이게도 오히려 불행해집니다.
나의 감정, 생각, 형편에 집중한 생각은
나를 전보다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과도한 자기 검열, 자기 연민, 자기만족은
잠깐 동안은 나를 보호해주고 지지해주는
원동력 같이 느껴질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나의 삶과 영을 좀먹게 됩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며
내 삶의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고
겸손히 엎드려 감사하는 일.
주님은 우리에게 이런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
나로서만 살며 이기적이고 작은 세상에 살던 자를
나와 너로 이루어진 보다 넓은 세상에서
서로 사랑하며 사는 삶의 풍요로움을
깨우친 주의 자녀 되게 하기 위해
욥의 이야기를 통해 지혜와 슬기를
말씀하신 게 아닐지 묵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