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주님께서 세계 만민에게 특사를 파견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을 내가 들었다. '너희는 모여서 에돔으로 몰려가서 그를 쳐라. 너희는 일어나서 싸워라' 하셨다.
15. "에돔아, 보아라, 이제 내가 너를 세계 만민 가운데서 가장 하찮은 자로 만들어서, 사람들에게서 멸시를 받게 하겠다.
16. 네가 바위틈 속에 자리 잡고 살며, 산꼭대기를 차지하고 산다고, 누구나 너를 무서워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그러한 너의 교만은 너 스스로를 속일 뿐이다. 네가 아무리 독수리처럼 높은 곳에 네 보금자리를 만들어 놓아도, 내가 너를 거기에서 끌어내리겠다. 나 주의 말이다."
아무리 머리로 계산하고 생각해도
주님의 계획하심과 이루심은
인간의 지식으로는 깨달을 수 없습니다.
내가 나로서 이루고 싶은 것이 많고
다른 이 보다 높은 곳에서 삶을 조망하고 싶은 욕망.
내 중심으로 계획하고 기대하며 바라고 구하던 이기적인 어제까지의 모습.
오늘보다 어제가 좋았기에 주님께 나아가겠다는
약속을 매일 미루며 과거에 머무르고 있지는 않은지.
주님께 감사하지만 쉽게 내려놓지 못하는
두 손에 가득 쥔 미련은 없는지 찬찬히 되돌아봅니다.
내가 보기에 좋아 보이지 않는 길이라 해도
내가 알기에 괜찮을 것 없어 보이는 방법이라 해도
주님께만 의지하여 나아갈 때에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축복과 은혜를 입어 새로운 주의 자녀로 거듭 날줄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