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롤의 호숫가
어린시절
음악을 접한 곳은
우리집에 세들어계셨던 예쁜 새댁아줌마께
그리고는 서교동 장로교회 어린이부였다
여름 성경학교시절 하나님이란 노래를 독창으로 부르던 나
일등을 하곤 5학년부터 가능한 성가대에 막내로 뽑아주셨던 당시 목사님의 자제분이셨던 문,,전도사님
그렇게 난 언니 오빠들 속에서 작은 하나님이란 별명으로 (지금 생각해보면 더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감히 . . 말이다
그 당시 노래한 곡 제목이 하나님이 였기에 붙여진 별명이었지만)
성가대원으로 모든 행사에 참가하다보니 크리스마스 새벽송을 돌게 되었고 어느 순간이면 난 어느 언니나 오빠 등에서 잠든 채 우리집으로 전달이 되곤 했었나보다
여하튼 그런 과정 속에서 음악과의 연은 이어졌고 친구 어머님의 권유로 한국 기독합창단원 오디션을 보고 단원으로도 활동했던 내 어린 시절 의추억들이
어쩌다 벌어진 여정 속에서
가득 떠오르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의 8대불가사의한 여정 스케쥴 속에서 알프스 산맥을 두 번이나 넘어다니는 내내
사운드오브 뮤직 속의 음악들,
티롤 호숫가의 음악들. 요들송 등이 줄곧 내 입안에서 맴돌며 내 어린 시절의 모든 추억들이 산을 넘나드는 내내 날 행복하게해주던 기억
티롤 호숫가를 지나며
떠오르던 노래가
어릴적 합창단 시절 부르던 노래들이 떠오르던
스위스산맥을 넘던 시간에
YouTube에서 'Joyful...티롤의 포수 (티롤 민요)' 보기
https://youtu.be/WmoRt7GZq9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