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갓댁에서의 어린시절추억과
어린시절 충청도 당진읍
나의 외갓집 대청마루를 한 번에 오르기란 불가능했던 높은 대청마루를 떠올리게 했고.외증조할머님과 숟가락으로 참외를 긁어먹던기억.(그래서 난 참외는 긁어먹는 것인줄 알았던 내 5.6살의 기억)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보물창고인 한옥 방안의 풍경들을 생생히 기억나게 해준 '하루 '의 공간들
얇은 모시의 펄럭이는 커텐 사이로 보이는 풍경들
단 하나 아쉬웠던 옥정호 물의 고갈 을 빼곤
솔솔 불던 바람부터 소나무 하나하나
작은 돌절구들의 풀잎까지 에도 세심한 손길과 정성이 느껴지는
그 곳에서 낮잠이든,
아니 살고싶어졌던 귀하고 귀한 시간이었다
아쉬운 시간을 다음을 기대하며 나오며 다시 돌담길을 찍다 발견한 석류 한 알까지
눈으로. 손가락으로 사진을 찍으며. 마음으로
보고 느끼고
그렇게 돌아서던 오늘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