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댐의 아이러니
섬진강
하면 1990년 내 첫 신혼집이 떠오른다
동광양시 포항제철단지내 붉은 벽돌 3층 의 1층
목련빌라 29동
구불구불 비 포장도로를 지나 옥곡을 거쳐 하동에 이르다보면 펼쳐지던 장관이 섬진강의 하류라는 걸 그 시절 처음 알았던
난 바다인줄 알았던 기억
오늘 아침 변산에서 임실면 옥정호숫가의 정취 가득한 '하루'라는 찻집으로 가던 길목에서 뜬금없이 세워져 있는 문화관을 잠시 들렸다
섬진강댐이 세워진 설명 이랄까?
아니면 댐건설로 껄그러워진 지역간의 갈등의 장소일까?
그런 의아함을 자아내게 했지만 내겐 제2의 고향 같은 광양의 기억 속 ,섬진강의 추억을 불러 일으키는 것 만으로도 그 곳을 둘러보기엔 충분했다.
비록 인적도 드문 곳이 었지만
옥정호의 4계가 담겨진 사진들
그러나 오늘 내가 본 옥정호는 거의 바닥이 드러나 있었다.
겨울 가뭄과 이어진 봄. 여름의 가뭄과 평야지대인 이 곳의 논과 밭의 용수로 빼어 쓰다 결국 바닥이 드러난 상태였다
정읍의 동진강과 하동의 섬진강의 지역적 갈등요소도 작용 한 채 섬진강댐의 완공에 대한 정당성을 모아놓은 곳이라고 해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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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댐의 근처에 옥정리(玉井里)가 있다. 조선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하여 옥정리라 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유래하여 옛날 운암호 또는 섬진호로 부르던 것을 옥정호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자연환경]
유역 면적은 763㎢, 댐의 높이는 64m, 댐의 길이는 344.2m에 이른다.
[현황]
1965년 12월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 댐인 섬진강댐이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사이의 섬진강 좁은 협곡에 축조되면서 생긴 저수지이다. 옥정호의 등장으로 최대 발전량 3만 4,800㎾의 전기를 생산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하류 지역의 만성적인 홍수 및 한발의 자연재해를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홍수조절량은 2,700만t이며 용수 공급량은 연간 3억 5000만t에 이른다. 수력발전에 이용된 유수를 동진강으로 유역 변경시킴으로써 동진강 하류의 경지 1만 7890정보, 계화도 간척지 3,050정보, 부산 농지 확장지구 5,000정보 등 4만 5700정보에 관개용수를 공급, 연간 200만석의 식량을 증산하게 되었다.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전주, 정읍, 김제 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상수원의 기능도 하고 있다.
옥정호에는 붕어ㆍ잉어ㆍ가물치ㆍ쏘가리ㆍ메기ㆍ뱀장어ㆍ자라ㆍ눈치ㆍ꺽조기ㆍ피라미ㆍ납조기ㆍ배불러기ㆍ초어ㆍ떡붕어ㆍ월남붕어ㆍ날치ㆍ빙어 등 다양한 담수어족이 풍부하지만 1999년 8월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낚시행위 등에 제한이 있다.
옥정호반을 가로지르는 운암대교는 1989년 준공되었으며, 특히 봄가을에는 일교차 때문에 옥정호에서 피어나는 물안개와 붕어마을로 불리는 호수안의 섬이 명소가 되어 구사봉은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백과사전상의 옥정호에대한 설명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