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든 생각

엄마의 레시피

by emily

주말에만 집밥을 먹을 수 있는 옆지기..

길어지는 주말부부.


나에겐 솔직히는 낟뱉 이지만...


수술한 발이 오히려 육주가 지난 싯점에서 조금씩 붓는다?

딱히 날카로운 통증은 없건만..

허기사 요새같은 폭염엔 오십줄의 누구라도 가끔 붓기도 하겠지?


어제는 처음으로 재활운동이 시작됬다..

그 이야긴 다시 미루고


오늘 문득 든 생각..


다음 주에 늦은 첫휴가를 나오는 막내의 주문이 명란파스타이다..


지난 봄 입대 전...

문득 만든 명란 파스타를 맛나게 먹던 막내.


나의 레시피들을 모아서 책을 만들고 싶다는 욕구는 몇 해가 되어가지만,실인즉 넘쳐나는 음식에 대한 기존 전공분들의 책들을 떠올리면...


지금 문득 든 생각


언젠가 일본 영화 속에서도 나오던 엄마의 레시피..


내 모든 자료들을 나의 두 아들 중 그 누구라도 적절히 필요할 때,

이 다음, 내 의식이 멈출 그 언제쯤이라도

아니면 혹시라도 태어날 나의 손주들 까지도 물려줄 노트를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 말이다.


오늘 아침엔 그 뜨거운 열기 속에 오랫만에 된장을 끓였다. 미소가 아닌 우리네 된장..


뚝뚝 떨어지는 땀에 난 그낭 수박 샐러드로...


그래.

그래야겠다

엄마의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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